ㅎㅎㅎㅎㅎ

결말이 훈훈해서 다행이네요.

옛날에 어린이 시설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했을때... 진짜.. 와... 그때 많이 배웠죠. 아차하는 순간

사라진다;; 충청도 유치원 단체가 왔는데... 지금은 없어졌지만 나름 유명 시설이어서 하루 평균

아이들만 평일에 1,000명 정도 왔다갔다하고 주말에는 1,500명 정도 왔다가죠. 그런데...

이중 70~80%는 오전시간에 몰립니다. 즉, 눈에 보이는건 아이들 머리밖에 없죠. 아이들 머리의 바다;;

아이가 사라졌는데... 수 Km 떨어진 시장 근처 경찰서에서 보호하고 있다는 연락이... ㄷㄷㄷ

한.. 두시간인가 세시간 지나서 연락받은거였죠. 아이 데려와서 보호하면서 부모님 오시는거 기다렸죠.

유치원은 이미 그 전에 일정 끝내고 돌아가고... 선생님 한 분이라도 남을 줄 알았더니 연락처만 주고

다 가버린... 부모님 오셔서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동시에 유치원에 극대노... ㄷㄷㄷ

한 번 가봤는데... 그걸 혼자 찾아가다니...

대단하네요~

그냥 뒀어도 알아서 집으로 잘 찾아갔을 듯

개찰구 프리페스 좋겠다~

큰 인물될 놈이네~ㅎㅎㅎ

요즘엔 크게 될 놈들이 왜이리 많냐 ㅋㅋㅋㅋㅋ 난 저나이때 우리집도 제대로 못찾아온거 같은데 ㅋㅋㅋ

끌어당김의 법칙... 이냐..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똑똑하네.

다행이다..

동네 형들이랑 무리지어서..
바닷가도가고..산에도 가고..
집에서 찾지도 않고..
저녁 밥때되면..혼날까봐..살금살금
집에 들어가곤 했는데..

나 보는거 같네.
ㅎㅎㅎㅎㅎㅎㅎㅎ

보니깐
외국인은 대사관 직원같고
아이 찾은 곳은  용산 이마트네요

가만 놔두면 알아서 잘 찾아갔을것 같은데...

애들한테 뾱뾱이 신발은 필수품 ㅋㅋ

결말이 넘나 훈훈함 ㅎ

양넘들 애는 좀 분답스럽긴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6살아이가 혼자 돌아다녀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

음 저도 6살때 비슷한 사고를 쳐서.....  저는 그냥 걸어서 버스 몇십정거장 을 거꾸로 왔네요. 집에와서 대박 야단맞았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