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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5-29 20:04
[기타] 사회] 요즘 고독사 하는 연령대.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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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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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알려줌 24-05-29 21:13
   
위급한 병걸렸을 때.. . 옆에 사람 없으면 어쩔 수 없음... 결혼 안하고 독립해서 자취하는 사람이야  늘 있던 거고

영화계 작가가 배고프다고 밥좀 얻을 수 있냐고 하다가 죽은 사건도 기억나고
라면매니아 24-05-29 22:10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개짖는소리 24-05-29 22:55
   
아 ㅡㅜ 웃으려왔다가 정말 깜작놀랐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땡말벌11 24-05-30 09:44
   
이래서 결혼을 해야하는 거군아.
소문만복래 24-05-30 11:44
   
고독사의 정의가,
가족이나 일가친척들과의 교류가 끊어진 상태에서, 홀로 사망한 뒤 일정시간 이후 발견되는 것임.

고독사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하게도 가족이 있음. 부모형제가 있기 마련이지.
또한 결혼하여 가정을 꾸린 경우가 절대다수임.
고독사의 주 연령대가 5060이며, 그들은 결혼이 선택지가 아니라 필수요건인 세대였음.
그저 가족과 단절되어 살아왔을 뿐임.

또한 그렇게 단절되어 살아가는 이들 대다수가 남성임.
당연히 고독사 대부분이 남성임.
남성이 가족에게서 버려지거나, 혹은 가족을 등지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혼자 살아간다 하여도, 빠르게 발견되면 고독사가 아님.
즉, 주변 사람들이 찾고 있다는 말이니까.
당연히 직장생활을 하고만 있어도 고독사로 가는 경우는 거의 생기지 않음.
즉, 일정한 벌이가 없이, 가족이나 친구와 교류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고독사로 분류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음.

노령층으로 가게 되면 ㅈ살률도 낮아지고, 국가의 케어를 받으면서 고독사 비중이 크게 낮아짐.
즉, 5060의 남성들 중 국가의 돌봄에서도 제외된 상태에서, 가족과도 멀어지며 사회에서 고립되어 가는 이들이 많다고 봐야겠지.

국가에서 고독사를 주목하는 것은,
그들이 외롭게 맞이한 죽음이 안타까워서가 아님.
심지어 그들의 죽음이 안타까웠는지는 아무도 모름. 혼자의 삶이 행복했을지도 모르지.
그저,
고독사로 이어지는 사회적 고립 과정에서,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임. 앞서 말했듯, 직장만 있어도 대부분 실종신고로 이어지기에 고독사 통계로 잡히지 않게 됨. 즉 고독사의 대부분은 세금을 내지 않은 경우임. 심지어 그들의 사망 후 처리과정에서도 소소하지만 국고가 사용 됨.
고독사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5060남성은 여전히 노동력으로서의 가치가 있음. 이들을 어떻게든 일선 경제전선에 올려두고 경제활동을 하게 만드는게 국가의 목표인거지.

고독사는 가족이 있다 해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님.
고독사를 대표하는 5060남성들은 버려진 사람들임.
가족의 벌이를 책임져야 하는 상태에서 가장에게 무거운 책임이 씌워지고, 그 책임에서 회피하거나, 실패하는 순간 사회적으로 매장되어 숨어살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사회의 문제임.
그 리스크를 온전히 가장 혼자서 다 책임지게 만든 사회 전체의 책임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독사에 대한 이슈를 접할때,
가족이 없어서, 결혼을 안해서 라는 생각을 함.
자신은, 또한 자신의 가족들은, 절대로 이 가정을 깰 생각이 없을거라고 생각하는거지.
특히나 커뮤를 이용하는 청년세대들은 가족을 건사하는것의 부담감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테니까.
심지어, 가족을 책임지는 가장역할을 하는 아버지의 존재에 대해서도 별 감흥이 없을거임.
결국 고독사는 이 게시글을 보는 이들 대다수의 아버지가 그 대상인데 말이다.

있는 가정부터 잘 챙겨야 한다.
가장에게 고맙다 말할 줄 알아야 하고, 설령 가장역할을 잘 못하거나, 충실하지 않았다 하여도 그 책임을 기꺼이 나누어 질 줄 알아야 그게 가족인거지.
오로지 벌이를 한사람에게만 미뤄둔 채로, 스스로 가장을 압박하고, 고마움조차 제대로 느끼지 않는 사람들이, 아니 가해자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고독사를 바라보며 혀나 끌끌 차면서, 결혼을 못해서 그렇다느니 이딴 소리를 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자면,
마음이 너무 먹먹해진다.
제플린 24-05-30 16:41
   
맘이 너무 아프다
무슨 다큐 보니까 취업준비, 공무원 준비 등등
살려고 바둥바등 하다가 고독사 한 젊은 사람들 많던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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