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도 시골나름이고.. 일반화하긴 힘들지만..
정도의 문제지 어느 정도 텃세가 있는건 사실이죠..
텃세에 고생하다 다시 서울로 귀경한 가까운 사례도 알고있는지라..
독한곳은 집단 괴롭힘 수준임..
행패가 심해서 경찰서 몇번을 들락날락 했다니까..
다시 제주도 가서 정착해선 지금은 잘살고있긴 하지만.. 술자리에서 가끔 그시절 야그 들을수있음..
시골이라는 지역이 문제가 아니라.. 거기 사는 인간의 면면이 문제인건 님야그도 맞음..
시골도 시골 나름이겠지만 우리 가족은 직접 저걸 다 겪었어요 하다 못해 땅가지고도 난리 치더라고요 집터와 밭을 사서 집을 새로 짓고 나니 갑자기 이웃한 밭주인이 자기 땅이 우리 밭에 들어와 있으니 내놓으라는 겁니다 그래서 측량을 했어요 그런데 결과는 그 밭주인 땅은 말 그대로 한평 정도 들어와 있고 그 사람 일궈 먹는 밭에 우리땅이 5평 정도가 더 들어가 있는 겁니다 결국 그 사람 도지세 냈어요 우리 한테 그 비슷하게 집터가지고 또 자기들 땅 들어가 있으니 집 벽을 허물라는 겁니다 담도 아니고 집벽을 말이죠 그래서 열받으신 어머니가 측량실시 다행히 처마까지 다 우리 땅 그런데 웃긴건 그 집 앞마당 땅 절반 정도가 우리 땅인 겁니다 .. 당장 내놓으라고 하심 그러다 좋게 좋게 하자고 해서 그 집 새로 지을 때 땅 돌려 받았습니다 그 집 넓었던 앞마당 반으로 줄어서 할수 없이 새로지은 집도 평수가 줄었어요 그 뒤로 우리만 보면 눈 부라림 지금은 이사 나왔습니담 시골 인심 글쎄요.. 좋은분은 한두분 있고 나머진 진짜 못되게 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