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영화산업 구조의 문제도 큼.
감독의 파워가 굉장히 약하고 제작사들한테 휘둘리는 구조라서
역량있는 감독들도 제작사들의 요구대로 다작을 함(찍어냄)
감독 본인이 하고 싶은 영화를 하는게 아니라 제작사에서 던져주는대로 찍는것임.
그래서 당연히 실사화 영화만 주구장창 만들고 퀄리티는 떨어질 수 밖에 없음.
이런 구조가 지속될 수 있는 이유는 그런 떨어지는 작품들을 일본관객들은 봐주기 떄문
일본 영화 몰락의 이유
1. 정치 풍자, 사회 풍자 하면 매국노가 되는 영화판을 포함한 모든 크리에이터의 사회적인 분위기.
2. 일본 배우들의 연기 폭망시스템. 체계적으로 연기를 배우고 나서 데뷔하는 게 아니라
아이돌이나 다른 쪽으로 인기가 많으면 영화판에 끌어들이는 경우가 많음.
3. 제작위원회라고 하는 시스템때문에 영화가 대박을 치면 제작위원회라는 투자자들이 거의 독식하는 구조임.
물론 영화가 쪽박을 치면 마찬가지로 제작위원회가 거의 대부분 손해보는 구조이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다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모험적이고,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영화로 만들기 힘든 구조가 됐음. 쪽박차면 망하니까 제작위원회에서 저런 영화에는 거의 투자를 안하고
기존에 팬층이 두터운 만화의 극장판이나 만화의 실사판 제작을 선호하는 경향이 큼.
4. 저런 갈라파고스화로 점점 영화계의 파이가 줄어드니까
영화계 인재들이 애니메이션이나 다른 방송제작 현장으로 유출되는 현상이 심화됨
결국 인재부족으로 영화계는 더욱 폭망하는 악순환.
한국 : 정치, 사회 병폐를 들추어 영화, 예술로 승화 시킨다---> 흥행, 국내외에서 호평 받고 상도 받음.
중국 : 정치, 사회 병폐를 들추어 영화, 예술로 승화 시킨다---> 그런 거 할 사람 다 죽었거나 했다가는 다 뒤짐.
일본 : 정치, 사회 병폐를 들추어 영화, 예술로 승화 시킨다---> 정치인, 일반 국민들한테까지 이지메 당함.
몰락의 한 원인일수는 있지만 폭망의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하기에는 뭐합니다. 어찌되었든 헐리우드를 통해서도 알수 있듯이 사회적 주제를 많이 안다룬다고 영화시장이 죽어나가는건 아닙니다.
일본영화는 아예 그런 차원을 넘어서 제작사에서 이래저래 간섭이 심한걸로 유명합니다. 헐리우드도 간섭이 없는건 아니지만 일본의 간섭수준은 굉장히 심합니다. 애초 작품을 선정할때도 상업적인 측면만 고려되기 때문에 당연히 예술영화들이 발붙일 틈이 없죠.
일본연예게는 일반적으로 봉급제입니다. 그리고 회사에 오랫동안 있을수록 봉급이 올라가는 호봉제입니다. 이건 거의 사회주의 시스템과 비슷합니다. 대충 윗분들 말 잘듣고 하라는대로 하기만 하면 회사에 오래있을수 있고 특별히 열심히 한다고 자기에게 떨어지는 수익이 늘어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열심히 할 이유가 없죠. 자리를 지킬정도의 능력만 보여주면 상관이 없죠.
영화도 마찬가지. 아무리 열심히한들 자기에게 떨어지는건 어차피 정해져있고 제작사 눈밖에 났다간 아예 업계에 발을 붙일수가 없기 때문에 작가주의 영화 이런건 꿈도꾸기도 힘듭니다. 그러니 대충 제작사들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정도의 영화만 만들어도 상관이 없죠. 더군다나 일본의 폐쇄적인 시스템 때문에 투자자,제작사,배급사들이 카르텔처럼 연결되어 있어서 구조적인 문제에서 벗어나 변화를 꾀하기가 힘듭니다.
일본은 영화뿐만 아니라 연예계 전체도 마찬가지로 일본사회의 구조적인 병폐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공감합니다.
일본은 그저 잘난척하고 싶은 민족일뿐입니다. 남을 업신 여기고 깎아내리면서 자기를 세우고 강약 약강인 아주 저질스러운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요.
강제 이식 당한 민주주의는 결국 유사 민주주의라는 희대의 변태 민주주의를 만들고 그걸 자랑스레 떠들고 있지요. ㅋㅋㅋ
한국 보고 국민 독재라는 말을 만들어 낸 것도 참 신박했습니다.
그냥 연출자나 배우에게 돌아가는게 뭐 없는게 가장 본질적인 문제..
흥행을 해도..
감독은 인센티브 한푼도 못받음.. 자본을 댄 투자자,제작자가 다 먹는 시스템이고.. 이게 시스템으로 관행으로 굳어진지라.. 창작자가 의욕을 갖고 작품에 몰입하기 힘들고 영화판으로 우수한 인력이 유입되지않는 악순환의 고리가 됨..
이건 일본 감독들이 제일 많이하는 지적질..
예전에 일본 어느 감독이.. 우리 영화 제작판의 이익 분배율을 듣고 너무 놀랬다고..
그리고 윗분들 말마따나 제작사가 헐리우드 이상으로 영화제작에 간섭을 많이함.. 메인스트림에서 작가주의적 영화가 나올수가없는 구조..
이런 관행이 요즘 만들어진 것이냐?.. 아님..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이 그래서 제작사와 늘 관계가 안좋았었고 히스테릭한 사고를 많이 친 이유가 이거였고.. 유수한 업적과 성과에도 일본 영화판에서 거의 매장 당하다시피 했는데 스필버그와 루카스같은 헐리우드 감독들이 차기작 보고 싶다고 펀딩해주는 바람에 작품을 이어갈수 있었음..
웃기게도 30년 넘게 까대기만하고 그냥 솜씨좋은 기술자라고 홀대하던 일본 영화계가 외국에서 거장 칭호해주며 대우해주던 80년대 후반 힘빠진 노년이 되고서야 상하나 주며 추켜세우기 시작했다는거..
맞는 말씀이지만...
정상적인 사회 또는 국가에서는 쓰레기 영화들이 나오면 비판과 자정 노력이란 걸 합니다.
관객의 입장에서도 자국 영화와 외국 영화등을 비교할 수있는 위치와 지위에 있는게 아직은 일본입니다.
그럼에도 관객의 소양 부족만이 문제일까요?
아닙니다. 관객들의 불만들이 자국 영화 산업에 전달이 안되고 계속 쓰레기 영화들을 배출하는 데에는 조직/컨넥션/비리/국민성 등의 영향이 큽니다.
한마디로 일본이 일본하는 중이기 때문에 일본영화산업은 앞으로도 계속 쓰레기 통속으로 남을 확률이 높습니다.
sns 통해서는 우리는 왜 이런 영화 못 만드냐
우리는 왜 발전이 없냐 등등 하지만 어느 누구 하나 총대잡고 이거 우리 개선하자
이런 목소리 자체가 일본 사회에서 나올수가 없어요.
튀어나온 못이 정 맞는다고
쪼ㄱ발이들 그냥 인터넷 상에서만 조금 목소리 내며 우린 왜 이럴까 하며 자조적인 목소리 나오지
대놓고 무슨 위원회 만들고 성명서 발표하고 거리행진하며 시위하며 목소리 높이는 거...
그거 거의 1당 조직 자민당 당원들 아니면 일반인들 아무도 시도할 꿈조차 못 꿔요..
그렇게 나데다가 직장에서 짤릴까봐, 동네에서 눈에 날까봐, 사회에서 매장 당할까봐...
그래서 아무도 앞에 나서지 않는 문화..
그런 패쇄적이고 타인을 통한 자신의 억누름에 단련된 민족성으로는
외부의 파괴적이고 계획적인 사회 인프라 정비나 국책을 통한 국민성 재정립 같은
극한의 조치 외에는 쪼ㄱ발이의 글로벌 스탠다드급 업그레이드는 묘연합니다.
일본의 미래는 가속도가 붙은 멸망...
또는 미국이라는 큰형 밑의 가장 저주스러운 뒷따까리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983년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이 일본고려장을 다룬 '나라야마 부시코' 로 황금종려상을 받을때 당시는
왜놈들이 그나마 지정신들을 장착하고 잇엇다오
더군다나 이 영화는 다음해에 일본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영화상까지 수상햇으니까..
쇼헤이감독을 부활시킨 1979 영화 '복수는 나의것' 역시 전후일본 최악의 연쇄살인범을 다룬 영화엿는데 요즘같앗으면
일본의 치부라고 개까엿을거지만 당시에는 일본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지요
경제거품이 꺼지고 30년 암흑세월에 들어서고부터 본래의 미개햇던 왜구로 돌아가버린
그와중에 한국이 국제적으로 떠오르니 그저 시기와 질투..억지와 날조로 발목잡고 늘어지는거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