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비전을 세울때 國富도 아니고 國防도 아닌 文化를 꼽을 당시에
정작 현실은 식민경제에다 무력독립은 꿈도 못꿀 상황이었지만
그럼에도 그런 이가 우리의 정신적 국부國父로 여겨지는 것은
세상 누구도 예상치 못할 독립에의 소망이 가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내년에 왕정복고가 된다는 말에 사람들이 보일 반응처럼..
왜 한문을 사용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한글 써도 서로 대화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말입니다.
한문을 사용하면 아직도 뭔가 있어보이고 배워보이고 권위적으로 보인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런것을 의도한게 아니라면 쓸데없는 허식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점을 나열하는것은 잘 하는데 그걸 이해하는것은 잘 못하시는것처럼 보이네요.
아이가 받아들이는 가치관과 세상은 어른들이 느끼는것과 같지 않습니다.
님이 아이의 수치심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도 아무런 상관없이 그런 정치적인 헛다리 짚는 소리를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대댓글 다신 제 전문입니다.
“ 국가의 비전을 세울때 國富도 아니고 國防도 아닌 文化를 꼽을 당시에
정작 현실은 식민경제에다 무력독립은 꿈도 못꿀 상황이었지만
그럼에도 그런 이가 우리의 정신적 국부國父로 여겨지는 것은
세상 누구도 예상치 못할 독립에의 소망이 가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내년에 왕정복고가 된다는 말에 사람들이 보일 반응처럼..”
여기에 제가 ‘누구’를 디스(dislike)하고 있는것으로 보이시나요?
식민경제와 무력독립을 강조하기 위해 국부와 국방을 한자로 적었습니다만
그게 ‘1.있어보이고 식자연에 권위적 가식 or 2.쓸데없는 허식’
이 둘 외의 가능성은 전혀 없는 프레임 안에 저를 넣으신다음
‘문제나열은 잘하나 이해는 못하는 걸로 보이며
주제와 무관한 헛다리를 짚는다’라는 개인적 디스를 받을 글인가요?
토론이나 논의는 생각과 시각을 교환하는 것이지
비하와 비난을 해야하는 일이 아닙니다.
위에 관련없는 얘기처럼 느끼신다니
다른 말로 제가 하고픈 말을 하자면..
가난은 수치스러운 그리고 수치스러울 일이 아니며
아이의 가치관은 부모와 사회가 만들어 준다는 겁니다.
이 댓글에도 다른 의견 주시는 것은 상관없으나
개인적인 비하나 비난은 되풀이 되지 않았으면 하네요.
님의 댓글을 아무리 봐도 한문을 써야 되는 이유가 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네요.
한글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데 굳이 한문을? 이런 느낌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허식이라고 했고 실제로 과시욕으로 한문 쓰는 사람도 많이 봐왔거든요.
님이 스스로 그게 아니라고 하니 믿어는 드리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납득되는 상황은 아니고 댓글 내용도 님이 느낀 그대로 그에 관련된 디스 라는거 말하고 싶네요.
뭐 내가 이해를 하고 안하고 상관 안하실수도 있으니 넘어가죠.
그리고,
아이가 느끼는 수치심을 부모나 기성세대들이 만들어줬다는것도 맞습니다만,
중요한것은 저 상황에서 아이가 수치심을 느꼈다는거지.
님이 첫 댓글처럼 왜 수치심을 느끼냐고 따질일도 아니라는 겁니다.
이미 아이는 수치심을 느끼고 트라우마가 생겼는데,
수치심을 왜 느끼느냐고 말하는것은 맥락이 안맞죠.
그래서 사람들이 님 댓글에 대댓을 단거고,
지금 님의 말은 수치심은 기성세대의 작품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첫댓은 뜬금없이 아이의 행동이 잘못이라는듯 말해놓고는 주장의 주체가 바뀐겁니다.
논리적으로 같은 것이라고 주장 할수는 있으나,
그 또한 댓글 상황만 봐도 이해간의 괴리가 생긴것이 사실이고,
또한 님이 만든 결과물인거죠.
“ 식민경제와 무력독립을 강조하기 위해 국부와 국방을 한자로 적었습니다만”
제 나름 분명히 위에서 밝혔으나 아직도 모르신다니 제 역량을 넘는일이네요.
윗글에 이러한 제 답변과 또한 비난에 의한 제 상심을 말씀드린 결과로 얻은게
납득아닌 의견접수와 비난받을만한 사람이라 비난했다는 인정 대신
간단한 사과였다면 더욱 좋았겠네요.
추가: 제가 이 글 적는동안에 윗글에 문단 추가 하셨네요..
님이 어떤식으로 이 글타래를 끌고 가실지 예상이 되어 더이상 길게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나중에라도 이 글들을 다시 읽으시게 된다면
제가 특정인을.. 그 아이조차 포함해서 비난한적 없지만
그럼에도 비난을 받았고 그에 사과를 원했으나
끝끝내 받지못하고 갔다는걸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뭐를 추가했다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설사 뭔가 바뀌었다고 해서 님이 쓰기전에 했다면 그 또한 문제가 없는것을 굳이 적는 이유도 이해가 안되네요.
아이를 비난하지 않았는데 왜 비난처럼 보였을까요?
그렇게 이해하도록 썼다는게 문제 아니겠습니까?
님 혼자서 아니라고 해봐야 대다수가 그렇게 느꼈다는거죠.
그래서 댓글이 이어지는데 혼자서만 아니라고 하니 더 해봐야 뭐하겠네 싶네요.
뭐 서로 다른 생각을 설득할 필요까지는 없을듯 하니 이쯤에서 마무리하는거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님에게 사과할일이 있었나요?
디스? 받을만해서 했을뿐입니다.
그게 무어라고 사과를 받겠다는건지도 이해가 안되지만 당연히 받아야 된다는식으로 말하는것도 거슬리네요.
욕먹을짓 하면 욕먹는게 세상의 이칩니다.
님은 지적당할만 해서 지적 당한거고요.
본인이 아무 잘못없다고 생각하는거야 님 자유지만,
나도 내가 사과할일 없다고 생각하는것도 존중 해야 될겁니다.
그래야 서로 저울추가 맞지 않겠습니까?
의문이 아닌걸 의문형으로 쓴 이유는
몰라서가 아니고
단언에 따르는 공격성을 피하며 제 의사를 밝히기 위해서 입니다.
무용한 단어라 단언’할 시간에’ 관련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시는건 어떨까요?
님이 단 댓글은 저를 싸이코패쓰라 단언한 댓글에 달린 대댓글인걸
이해를 한후에 본인의 의견을 말하시는거란것도 인지하시기 바라구요.
저는 ‘일반인’이 제 글에 어떤 행동을 할지 감히 단언은 못하지만
님 얘기 처럼 제글에 비난 혹은 무시를 한다해도 상관없습니다.
사람에 대해 하는것만 아니라면..
더군다나 그럴일이 아닌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