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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31 10:00
[감동] 진정한 스포츠맨쉽
 글쓴이 : 소라의가드
조회 : 3,559  


3200m 경주 마지막 장소에서 경쟁 상대의 부상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부축해 상대방을 먼저 결승점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준 여자 선수.

허준 환생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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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This 21-05-31 10:06
   
저러면 둘 다 실격 아님??
     
하이누라네 21-05-31 12:04
   
맞음 규정상으로는 실격임
영고건 21-05-31 10:35
   
스포츠맨쉽 발휘라 실격은 아니고 다른 상을 줌. 대회의 격을 올렸다고.
셀시노스 21-05-31 11:55
   
어차피 순위권은 가망없으니.. 명성이라도 얻자

좋은 전략이다
강하늘바다 21-05-31 13:51
   
난 진정한 스포츠맨쉽은 최선을 다하는 거라고 생각함.
경쟁 스포츠에서 내 자신의 기록을 희생해서 경쟁상대를 돕는다?

자신의 기록을 천분의 1초라도 단축시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더 멋짐.
     
우허허허 21-06-01 00:33
   
경쟁사회에서 진정 아름다운 것은
옆 사람이 쓰러지든 낙오하든 상관 없이 돌아보지 않고
나 자신의 성공과 더 많은 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는것...

과 의미가 통하는 말 같아 안타깝네요.
요즘 세태에는 그게 더 어울리는 것일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안타깝긴 하네요.
     
재미있는 21-06-01 04:46
   
스포츠란 것은 결국 '상대'와 '관객'이 있어야 성립되는 거라 그렇지 않아요.

가령 벽돌쌓기 같은 것은 혼자서 수 백장을 쌓은들 겨룰 상대가 없고, 관심가져 줄 관중이 없으면 그냥 개뻘짓일 뿐이죠.

저런 달리기도 마찬가지라, 겨룰 상대가 없고, 관중이 없으면 1초가 아니라 음속을 돌파해도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음속은 의미가 있으려나...) 그냥 개뻘짓으로 혼자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미친 인간이죠

그런 의미에서 스포츠맨쉽이란게 있는 거지요.
자기 혼자서는 스포츠란 게 성립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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