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짐승들은 사람이 약한 걸 모름
육식이든 초식이든 9할 9푼의 짐승들은 사람을 보면 먼저 피하지요.
사람 덩치가 작은 편이 아닌데다, 형형색색 옷이나 기름냄새, 쇠냄새 등이 무시무시하게 보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총든 사냥꾼들이 먼저 gr들을 해놔서, 어느정도 지능이 있으면 사람=위험한 생물이란 인식이 대개 있는 편입니다.
굶어 죽기 직전이나 새끼(or구역) 때문이 아니면 사람한테 먼저 덤비는 짐승은 거의 없습니다.(머리 나쁜 악어 같은 류 예외...)
문제는 어떤 이유로든 한번 사람을 공격하고 나면, '저거 생각보다 ㅈ도 없네?'라고 인식이 생겨서 지속적으로 사람을 공격한다는거... 사냥은 쉽고, 먹을 것은 많고...
그래서 어느 나라나 상식으로 자리잡힌 것이 한번이라도 사람을 잡아먹은 짐승은 반드시 죽이라는 거고... 보복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한번 한 놈은 계속 하기 때문에...
사람이 의외로 강한 동물이었다고 하네요..
인간은 뇌만이 아니라 신체도 강력하다고 합니다.
석기시대이전 도구를 만들지 못했던 시대에도 강자였다고 합니다.
2가지 신체능력이 모든 동물들을 압도한다고 하는데
첫째 의외로 달리기능력
인간은 고양이보다도 느리지만 조금만 훈련하면 20킬로정도거리는
누구나 달릴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동물은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땀이 안나서 체온조절이 안되 오래 달릴수가 없답니다.
인간은 땀이나서 물을 뿌리면서 달리는 격이라 체온조절이 됩니다.
인간정도로 오래달릴수 있는 유일한 동물은 말정도...
마라톤코스 정도 달리면 인간이 말도 이길수 있다고 합니다.
모든 지상동물들은 인간을 피하지 못합니다.
모든 동물은 기껏해야 4~5킬로 도망가다 지쳐서 쉬다가
지긋지긋하게 끝까지 쫓아오는 인간에게 잡혀서 죽습니다.
어떻게 죽느냐...인간의 또하나 압도적인 능력은 던지기입니다.
돌에 맞아서 죽습니다.
인간과 가장 비슷한 침팬지도 돌을 2미터도 못던진다고 합니다.
인간만이 압도적으로 강하고 정확하게 멀리 던질수 있죠.
돌던지기는 공격용, 수비용 다 되죠.
예전에는 신체능력이 더 강했겠죠.
동물들이 돌에맞아 두개골이 깨져서 죽었다고 합니다.
인간은 동물에게는 만나면 목숨 부지하기 힘든 맹수입니다.
게다가 몰려다니고 머리도 더좋고
이게 300만년도 더 전인데 이후 도구까지 사용하니
인간의 신체능력은 점점 떨어졌겠지만
더 무섭고 흉폭하고
동물들이 인간이 무서워 지릴수밖에 없죠.
호랑이도 사자도 인간들이 사냥하고자 마음 먹으면
도망을 가도가도 완전 지칠때까지 집요하게 추격해서
결국엔 잡힐수밖에 없는 신체구조상의 태생적
압도적 차이 때문에 피하는 것입니다.
ㅇㄱㄹㅇ~ 현대인들이 점점 야생의 환경에서 사는것처럼 사는데 필요한 능력들이 더이상 필요가 없어서 그럴뿐 인간은 체급만 따져도 상당히 강한 동물에 속하는게 맞고 지구력있는 달리기와 투척능력같은 독특한 강점도 가졌고 무리짓고 구체적 의사소통으로 협동하니 야생에 버려져도 어떤식이든 적응하고 살아날것이 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