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질을 별거 아닌듯 생각하는 사람이 많음.
쉽게 생각하자. 우리가 상견례에 왜 깔끔한 옷을(보통은 정장) 입고 가는가
의복과 외모를 단정하게 정리하고 사람을 만나는 것은 동서양, 과거와 현재를 막논하고 대부분 상대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이다.
젓가락질도 비슷하다.
평소에 편한 사람이나 주위 사람과 만날 때는 의복을 가추지 않듯 젓가락질을 못한다여 문제가 되지 않지만, 상견례와 같이 어려운 사람을 만나는 자리에서 의복을 가추지 않아 결례가 되는 것처럼 젓가질을 못하면 상대에게 안좋은 인식을 줄 수 있다.
젓가락질은 장애가 없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을 못 한다는건 의지의 문제다.
나 또한 어렸을 때 혼자만 집에서 젓가락질을 다르게 했다.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는데 중학교 때 친구들과 학교에서 밥을 먹는데 한 친구의 젓가락질이 참으로 심난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는것이 이쁘지 않았다.
순간 남의 눈에 내가 그렇게 보이겠구나라고 생각했고 1년 정도 꾸준히 연습해서 젓가락질을 고쳤다.
젓가락때문에 파혼당한건 아닐듯 미래에 며느리될사람이 맘에들었으면 고작 저정도로 파혼은 안나옴 그냥 꼬투리 잡은거임 그리고 가정교육이 어쩌고 저쩌고하는데 너무 과장되었다고봄 밑사진 젓가락 잡는거 저거 중국식임 아는 중국인친구 4~5명있는데 다 저렇게 잡음 내가 윗사진처럼 잡으면서 나는 이렇게 쓴다고하고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이렇게 잡는다 하니깐 굉장히 신기해함
서양식 테이블매너에서 나이프와 포크들의 용도가 다 따로 있지만 실제로 하나만 있어도 잘 먹는 것 처럼.
예절, 문화 인것이지 실용의 문제는 또 다른 문제임.
젓가락을 못 한다고 밥을 못 먹는것은 아니지만, 매너, 예절이 중요한 식사자리 라면 문제가 되죠.
그러니 젓가락질을 못하다면 양식으로 마련했어야지.
굳이 한식으로 자리를 마련하여 면 깍일일을 만들어놓고 투덜대면 멍청하다고 밖에...
솔직히 이건 불치병도 아니고 못고칠것도 없는 간단한 문제죠.
귀찮아서 안하는거죠.
내편한대로 그냥 귀찮고 고치기 싫어서 짜증내는거임.
어린아이는 손근육이 발달하지 못해서 잘 못할수 있지만 성인은 일주일만 연습해도 바로 고쳐집니다.
쉽게 고칠수 있는걸 고집스럽게 내맘대로 가겠다는 사람이 좋게 보일리는없는거고...
그까짓 젓가락질 모라고.. 잘만 먹으면 되지. 가정교육 ㅋㅋㅋ
성균관 유도회 집안인 우리보다 더 가정교육 심하게 받은 사람 있을까? 성례식도 전통복장 입고 성균관 가서 대표로 했던 사람인데, 젓가락질 그냥 맘데로 하셈. 다만 음식물 헤집어 놓지만 말고~
전 그 가정교육 잘 받은 사람들이 같이 먹는 국물 입에 넣은 숟가락으로 쳐 먹는게 더 못배운 가정교육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