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사진의 갑옷은 찰갑 같은데요.....
두정갑은 철편을 안쪽에 놓고, 겉옷에 일종의 리벳접합을 시킨 갑옷입니다.
조선중후기에 널리 쓰였었으니, 명량의 사진은 머 대충 고증에도..
찰갑:쇠조각을 구멍내어 엮어 직물 겉에 부착시키는 형태로 만든 일종의 스케일메일
두정갑:쇠조각을 직물(피혁)안쪽에 리벳접합시키는 형태로 만든 일종의 스케일메일.
장점은 혹한지에서 찰갑보다 유리. 찰갑은 엮은 끈이나 이런게 피격되면 끊어지고 해서
정비를 해 줘야 하는데, 두정갑은 리벳접합에, 방탄판은 안쪽에 들어가 있는 형태라
유지보수가 더 용이하고, 레더메일+스케일메일 식으로 겉옷의 방어력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방어력은 찰갑의 두배였다. 뭐 이정도. 그나마 두정갑은 외국 반출이 많아놔서 정작
국내에 남아 있는건 별로 없다고. 고종황제 의전용 두정갑도 일본에 가 있을 정도니..

굿!

근대 충격량은 어쩌는거징;;

대단하네요.

첫짤 맞을때 아파서 움찔하는거 귀엽네 ㅋㅋㅋ

현대로 치면 복합장갑

화살에 바늘을 꽂으면 뚤릴려나..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