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대구 딱 벗어나면 거기서부터 똥물 뿜어져 나옴.
그냥 오폐수를 파이프 연장해 하류에서 방류할 뿐인거지. 오염수 정화대책이 전혀 마련되지 않은 채, 그냥 방류지점만 하류로 바꾼것 뿐임.
그래서 낙동강 합류지점에 보면 멀쩡하던 낙동강이 대구에서 나온 금호강과 합쳐지면서 개똥물로 변해.
농담 아니고 거품이 ㅅ발;;
이게 그냥 물만 더러워지는게 아니라, 저 오폐수가 유입되면서 결국 대구 아래 낙동강 접한 도시들은 낙동강에서 취수를 못함. 대구 오폐수가 그대로 나오는데 어떻게 마셔;; 그래서 수백억씩 들여서 경남 서부에서 물 끌어다 써야 하는 상황임. 당연히 수도비용이 타 지자체보다 압도적으로 비쌈.
낙동강 부유쓰레기 때문에 바다오염이 심해져서 그거 매년 부산경남에서 수백억씩 들여 청소작업 하는데, 놀랍게도 대구경북은 이제까지 한푼도 내지 않음. 그 쓰레기가 전부 대구경북에서 나오는데 말이야.
저래놓고, 금호강을 깨끗하게 만들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는걸 보면 대구의 특징을 고스란히 알 수 있음.
정말 대구는 이해하기 어려운 곳임...
대구에 오폐수와 쓰레기 대책 마련하라고 하면,
-왜 우리가 폐수처리와 쓰레기 처리에 돈을 더 들여야 하나? 왜 우리가 피해를 봐야 하나?-
이 지랄을 함.
상식이 통하지 않고, 하는 짓 보면 그냥 칼부림 하는 놈들 사고방식과 전혀 다르지 않아. 지자체 자체의 정신세계가 딱 그정도인거지.
원주와 오송의 의료기기, 제약산업 키워보겠다고 국가에서 예산을 마련하면, 아무런 제약/의료기기 산업이 없는 대구가 유치신청 하고,
부산의 공항이 미어터져나갈 지경이라 이전부지 알아보고 있으면, 난데없이 대구가 유치신청을 하고,
대전의 자기부상시스템 검증해보겠다고 시험라인 만들자고 하면, 난데없이 대구가 유치신청을 하고,
창원의 공작기계산업 키워보려고 로봇월드 만들겠다 하면, 또 대구가 유치신청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