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연년생인데 케바케인듯...여동생 시집가기전까지 저랑 팔짱끼고 다니고...친구들앞에서 여친이라고 속이며 장난친적도 있고...양반다리 하고 앉으면 제 다리위에 항상 앉았어요...제다리 위가 자리 자리라고 생각함...(웃긴게 저희 고모님도 저희 아버지 다리가 자기 자리인양 항상 앉아있었다고...)지금도 무지 사이좋아서 저힘든 상황때도 가장 앞장서서 도와줌...물론 저역시...부모님은 저희 오누이 사이 전혀 걱정안하셨다고...
제 주변엔 연년생 여동생 둔 친구들이 유난히 많았는데 어릴때 특히 사춘기 전후해서 x랄도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여자애들 성장기가 남자들보다 평균 1-2년 정도 빠른게 원인 같더라구요
즉 여자애들은 머릿속이 관심사가 확 바꼈는데 오빠랍시고 있는게 다 코찔찔이로 보이니 인정 못하는거죠 ㅋㅋㅋ
뭐 나중에 성인 되니까 대부분 평범하게 돌아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