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식 구조가 건설단가가 싸다는 내용이 먼저 나와서 그런데 

사실 벽식 구조냐 기둥식 구조냐의
"면적당 건설 단가 차"이는 메인이라기 보다 뒤따라 오는 문제임...

중간에 나온 내용대로
벽식 구조가 층고를 낮게 할 수 있어서
같은 높이에 더 많은 층을 지어서 더 많은 세대를 팔아 먹을 수 있기 때문인게 정확한 답임.

층고를 낮게해서 층수를 늘리면
팔아먹을 세대 수가 늘어나니까
"세대당 건설 단가"가 엄청 싸지는거죠...

...

이게 요새 문제 되는 아파트 택배 갑질 - 저상택배차 강요하는 문제도 마찬가지임..

지하주차장 층고를 낮게 지어야,  건설사가 건설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지하 공사가 지상 공사보다 훨씬 더 어렵고 비쌉니다.)

지하주차장은 낮게 파면서,
지상에는 차 없는 안전한 아파트 어쩌고 하는 바람에
주민들, 택배기사들이 불편해진거임..

건설사들을 까야하는거고, 건설사들 좋으라고
법, 규정은 그따위로 (지하주차장 최저 높이 규정) 해놓은 의원놈들이 욕먹어야 함..

최근에 다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층고 높게 하도록 규정이 바뀐다고 들었음..

그러쿤요!!
우리가 마주하는 일상의 모든 문제는 다 정치에서 기인한겁니다!!

맞습니다. 그걸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아요.
'정치가 밥 먹여주냐'는 사람에게 제가 꼭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정치가 당신 밥을 먹여주진 못할 수 있지만,
당신 밥그릇을 뺏아갈 수는 있습니다."

이게 맞음..
같은 대지의 용적률로 팔아먹을 집을 더 많이 지을수 있으니.. 시행,건설사의 수익은 극대화되겄죠..
더군다나 분양가가 제한되어 있으니 대단지 아파트 지으면서 최대한 뽑아먹으려면 법적 하향선에 맞춰 지을수밖에..
현재의 법적 하향선이라는게 층간소음을 완전하게 막으려는 의지의 산물이 아님..
왜 일반 아파트와 소규모 고급 빌라, 아파트의 만듬새에 차이가 날수밖에 없는지에대한 원인이기도함..
기업은 사익을 최대한으로 추구하려는 속성이있고..
이걸 간과하고 기업의 편의와 적당히 타협한 제도의 문제가 가장큰 원인임..

라멘구조냐 아니냐의 차이도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슬라브 두께가 맞음..
슬라브 두께 또한 전체적인 층고를 낮게
하려는 목적으로 얇게 하기에..
11~13cm 수준이 아니라 20cm 급으로 하면
사람 여럿 살릴수 있음..

슬라브 두께 현행법으로 21cm 입니다. 그리고 90년대만 하더라도 12cm 였고 이것이 15cm...18cm 이렇게 순차적으로 현재 21cm까지 늘어난겁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슬라브두께 늘려봤자 소용없다라는 겁니다. 방송에 나온대로 구조형태에 근본적 문제가 있는거지 슬라브두께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죠

감사원 감사결과로 사전신고 된 바닥 소음등급과 사후 검사치 비교에서 80~90% 아파트가 부적합하게 나왔다네요. 최근 준공된 대형 건설사 아파트에서는 많이 좋아진듯 합니다.

미국 아파트도 거의 벽식구조에요. 어느나라나 똑같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