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줄서서 맛집 돈까스 먹고 행복해 하다가, 친구 SNS에 오마카세 20만원 먹은거 올라오면 내 돈까스 행복이 하찮게 느껴짐..
에버랜드에서 줄은 오래섰지만 결국 T익스프레스 타서 행복해 하다가, 친구 SNS에 Q패스로 줄안서고 놀이기구 다 탔다는게 올라오면 내 행복이 불행으로 바뀜..
워터파크에서 즐기며 생각보다 어트랙션 많이 탔다고 행복해 했지만, 친구가 SNS에 하와이에서 한가롭게 비치 베드에서 칵테일 먹는 사진이 올라오면 왠지 워터파크갔다와서 피부병이 생긴거 같은 기분이 듬..
결국 남이랑 비교하면 불행해짐.. 남도 아님.. 친한 사람과 비교가 불행해짐 남은 상관없음...
자식이 인서울대학에 가서 친구들에게 자랑질을 하고 다녔지만, 다른 친구 아들이 서울대 합격한걸 보고는 내 자식은 노력도 안하고 공부도 안했다며 자식 자랑이 자식 비난으로 바뀐 엄마 친구분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