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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25 11:14
[기타] 알바해서 양복 산 서울대생 이야기
 글쓴이 : 보미왔니
조회 : 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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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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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쌍둥이 21-05-25 11:18
   
저런 사람만 서울대 들어가라
개인용 21-05-25 11:21
   
와..............세상 행복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김박사 21-05-25 11:23
   
머리도 서울대감이지만
인성도 최고네요
ultrakiki 21-05-25 11:24
   
저런 마음 간직하고 살면 좋은 사람 되는거고...

잊으면 척척석사나 나베같은 동문되는거고...
flowerday 21-05-25 11:35
   
아..
베를리네타 21-05-25 11:38
   
너무 억지설정 같은 주작 느낌 나는데...도둑당했으면 경찰 도움을 받아야지...
     
예랑 21-05-25 11:47
   
거참
     
달빛대디 21-05-25 11: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도, 인성도 부족한 케이스
     
아비요 21-05-25 13:20
   
사실 이분 말이 정답이에요. 새벽에 집에 갈 차비 없을때 경찰서 혹은 파출소 가서 말하면 신분증 맡기고(?) 차비 빌려줄겁니다. 저런 경우도 말하면 아마 재워주고 다음날 서울대까지 태워줬을겁니다.
빛둥 21-05-25 12:02
   
1. 고속터미널역에 내려서 서울대까지 걸어서 얼마걸리는지 찾아봤는데, 2시간 7분 걸린다고 나옵니다. 정말 대합실에서 출발해 2-3시간 걸었다면, 길을 약간 헤멨어도 서울대 근처까지 갔었을 겁니다. 그리고 설사 서울대 근처까지 못 갔다고 해도, 경비아저씨에게 사정을 얘기했으면, 서울대 근방의 아파트 단지 경비아저씨였을 테니, 금방 데려다줬을 겁니다. 서울대 근방 아파트에서 경비일을 하는 아저씨가, 서울대가 어딘 지 모를 확률은 0에 수렴하니까요.

2. 파출소(요새는 치안센터?)에 가서 사정을 얘기하면, (2-3시간이나 걸을 필요 없이) 태워주기도 하고 어떻게든 해결방법을 찾아주곤 합니다. 서울대 갈 실력은 있을지 모르겠는데, 고등학교 3학년이나 되어서도, 보통의 학생이 갖추고 있는 임기응변능력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3. 모든 문장이 "~어요"로 끝납니다. 특이하기도 하고, 작문을 할 때 기본적으로 배우는 원칙(같은 문구나 단어를 반복하는 것을 지양한다.)에 어긋나서, 무심코 읽다가도 저절로 느껴지네요.

4. 서울대 어떤 과에 입학했는지 모르겠지만, 작문실력과는 관련이 없는 과(아마도 이공계? 집이 가난했다니 음미대는 아닐 것이고.) 같습니다. 어려웠던 사정을 호소하는 내용때문에 주목을 끌 뿐, 글을 깔끔하게 쓰는 실력은 부족해 보입니다.
     
노세노세 21-05-25 12:15
   
글 곳곳에 주작냄세가 많이 나긴 합니다...
강반장 21-05-25 14:01
   
우와..... 주작 감별사들만 있나보아요.. 소설도 주작이라고 감동 받지 않을 사람들일세~
     
노세노세 21-05-25 16:00
   
글 쓴이 말대로의 환경이면...20년 전에도 힘든 성공 스토리인데요;;...
홀어머니에 환경이 그정도 인데 서울대 갈 실력이면 거짐 천재인데....
상황대처 능력이 저럴 리 없죠;;
          
강반장 21-05-25 17:24
   
1. 글을 보고 저럴 수도 있구나.. 혹은 안타깝다.. 혹은 감동적이다.. 혹은 세상이 그래도 아름답구나.. 가 아닌 주작이냐 아니냐가 주된 내용이라 안타까워서 그랬습니다.

2. 그걸 또 주작 분석을 하고 있어서.. 더 안타까워서 그랬습니다.

3. 그리고 서울대와 상황대처능력은 그리 비례한다고 확신 갖지 말아주세요.. 주변에도 공부머리는 있으되 정말 바보 같은 행동하는 사람도 보았구요.. 혹은 환경 때문인지 당연히 누려야할 공적인 서비스를 단순히 개인적인 어려움으로 찾아갈 수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많습니다. 요즘은 핸드폰 잊어버렸다고 119전화하는 사람도 있던데.. 저 역시 옛날 사람이라 차비 없다고 처음부터 경찰서 찾아가는 방법을 1순위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효율적인 사람에겐 바보 같은 행동이겠지만.. 어떤 이에겐 본인의 모든 것들이 본인이 잘못으로.. 본인이 해결해야하는 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4. 이 글이 주작을 판별하는 것으로 끝나는게 안타까웠습니다. '주작이 의심되나 진짜라면.. 인간미 있는 사연이다' 라고 정도라면 이해하겠습니다. '주작이다 그 근거는........' 라고 댓글들이 많아서 안타까워서 적었네요.
그냥가자 21-05-25 16:35
   
뉴스나 이슈에는 상식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아이들이 주로 나오고, 기본적인 예의도 없고 영악하기만 한 아이들을 주위에서 볼 수 있기에 미숙한 아이의 대처에 주작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생활에 보면 성적이 좋고 나쁨과는 상관없이 몸만 컸을 뿐 여러부분에서 부족함을 보이는 순수한 아이들도 많습니다.
하늘나비야 21-05-25 20:20
   
주작이라고 하는데..그럴수도 있겠죠 그런데 아닐 수도 있어요  지방에 사는 애들은 아직도 순진한 애들은 순진해요 원래 현실이 더 소설 같을 때가 있는 법입니다
제리 21-05-25 21:32
   
지방에서 처음 올라온 사람이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서울대까지 걸어서 2시간이라... 빠듯할꺼라 생각해요. 물론 맵켜고 갈수도 있겠지만 초행길이고 맵지원이 안되는 핸폰이면 더더욱 그럴테구요. 그리고 혹시나 동서울터미널이면 그 시간안에 서울대까지 걸어가긴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마 걷다가 잠원근처 아파트촌에서 있었던 일이 아닐까 싶은데... (진짜로 있었던 일이면 말이죠)
사실여부를 떠나 도와주신 어르신과 감사할줄 아는 학생을 보며 잠시 흐믓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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