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세계대전 다큐를 보면 볼수록 스탈린이 대단하다는 게 느껴짐.
대 국가적 위기를 어떻게든 버티고 버텨서 막아내고 이후 엄청난 역공에 나중엔 실리까지 다 챙겼던 무시무시한 전략가였음.
미국을 비롯해서 이용할수 있는건 다 이용하고 버릴땐 가차없이 버리는 놀라운 실용주의적 마인드.
결국 한반도 반을 꿀꺽하고 승전국되고 단 며칠 태평양전쟁 참가하고 쿠릴열도 뺏어오는 놀라운 성과도 만들어냄.
독일에서 파리 점령한 진격전 거리랑. 베를린에서 스탈린 그라드 함락까지 30KM 앞까지 진격거리를 생각하면 3배 이상 차이남 전격전 속도도 속도인데 포위섬멸하기 위해 병력을 넓게 펼치기 위해 분산된 병력도 어마어마했음...
독일은 전격전 초기에 소련의 병력이 180개 사단정도라고 판단했고~ 실제로 거의 모든 전선에서 이 사단들을 괴멸 시켰는데 프랑스였으면 이 거리, 이 병력으로 이미 2번은 쓸리고도 남았음
스탈린은 광대한 소련영토, 전국민의 40%를 가용전력으로 쏟아붙고 1500만 넘게 ㅅ상한 고기방패로 버티고, 나중에 게오르기 주코프 같은 명장들이 스탈린이 싼 똥 치워줬고.. 미국의 막대한 웨폰리스로 버텼던거임 독일이 밀고 들어오자 마지못해 자기 실수 인정하고. 장군들의 전략적 유연성을 허락해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