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을 못가 노래가 생각나냐

덥고 습한 8월에 신촌에 출동가서 닭장차 그늘 아래서 죽치고 대기타던.......

신촌은 유흥업이 못들어간다던데

신촌도 망할정도면 오프라인 장사는 이제 거의 다 답 없다는 건가?

다른곳으로 유행이 옴겨감

젠트리피케이션. 월세가 너무 올라서 버틸수가 없음. 유행이고 나발이고 돈의 위력앞에서 무너짐

이제 신촌 하면 홍대 앞이지. 어딜 연대 따위가...

홍대, 망리단길 등등 다른 곳으로 다 옮겨가서 연대앞도 이대앞도 공실 엄청 많음..
이대 앞은 쟁쟁하던 미용실들도 다 폐점하고 옮기는 중...

젠트리피케이션이 결국은
대출끌어다 건물 사는 사람들 때문에 생기는거임..
대출이자 갚기 위해 월세 올려받아야하는 무늬만 건물주들 때문에 상권이 무너지는거...

근데 이런 무늬만 건물주들 때문에
월세 동결해주는게 가능한 온전한 건물주들마저 상권 붕괴로 같이 망한다는거...

미국 연준이 고금리로 가도
한국은행이 금리 못 따라 올린게 이거 때문이죠..
미국 금리 그대로 따라 갔으면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지듯 부동산 시장하고 자영업자들 다 죽어나갔을거임..

부동산 몰빵은 위험성이 점점 커지는 추세로
상가투자 부동산 투자 이런거 앞으로 쇠락할 수밖에 없음..

1,000억 있는 사람이 100억 건물주면 당연히 할만한거고 좋은거지만
평생 모은 재산 50억 + 대출 50억 껴서 100억 건물주는 그건 절대 하면안되는거...
대출끼고 구입한건 상가든 아파트든 본인건물 아니고 은행건물 소유임..

노후보장은 배당주 투자나 하고 자본 친화적으로 지내야지...

안가본지 오래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