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초창기.. 성질 급하고 강약약강의 전형적인 처신을 보여주던 사수가 있었음..
입사 1년정도 지날 즈음에 외근 나가기전 준비사항 보고,확인과정에서 특유의 비꼬기,조롱조 말투로 쪼기시작..
내내 참았던 감정이 통제 안되고 터지기 일보직전.. "..시비거는 겁니까?"
들고있던 PT서류 집어던지고 넥타이 풀기시작하니 주변에있던 동기,선배들이 밖으로 끌고 나가며 큰 사고 안치고 지나감..
지금도 기억 나는게 관계가 힘들어서 퇴사한다는 느낌이 어떤건지 너무 잘이해하게된 계기였음..
어찌 어찌 해서 내가 먼저 사과하며 지나갔고..
얼마있다 근무지 변경으로 더 이상 엮일일 없어지며 거진 그 회사 8년정도 다녔음..
그 지랄맞던 사수는 모종의 트러블에 엮여서 3년만에 그만뒀다는데.. 지금은 뭐 하며 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