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3프로의 극찬 영화급의 완성도 기준으로 보자면 부족한건 사실이지만, 흥행 못했다고 지나치게 까이는 것 같습니다.
잘만들었는데도 불구하고 흥행엔 참패하거나, 반대로 정말 특출난것 없는게 시기상 감성 맞아떨어져서 흥행성공 하는 영화도 있고 한데..
정작 우리 일반 시민, 관객들은 사회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들 하면서, 어찌 타인에겐 이율배반적인지 모르겠습니다.
영화든 어떤것이든, 분위기 편승해서 돈벌려하는 극악한 자본주의의 산물이 아니라면, 적어도 타인의 노력에 의한 산물은 너무 쉽게 폄하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극장가를 보세요.
돈벌이 보장되는 영화 말고는 개봉부터 소규모 좌석전용관에서만 상영하거아, 개봉한지 1주일도 안돼 내리는 영화들 수두룩합니다.
캡틴마블 개봉후 2주가지났을때 캡틴마블은 200명 이상의 관에서 계속 유지하는데, 이제 막 나온 영화가 44석~70석 짜리에서 하는게 말이나 될까요.
뭐 사실 어쩔수 없습니다.
말씀하신 돈벌이 보장되는 영화 ----> 대중에게 어필할수 있는 영화
대다수가 무난하게 볼수 있는 영화라는 말이니까요.
어차피 극장도 돈벌려고 하는건데 돈벌이가 안될거 같은 영화를 상영하는건 나름 리스크를 가지고 가는거니까요.
말씀하신 타인의 노력의 산물을 쉽게 폄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에는 동감합니다만
그린랜턴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그 영화는 흥행을 노리고 제작된 블럭버스터 영화였으니까요.
홍보비까지 3억불 들었다더군요.
쉽게 말해 앞에 덧붙이신 자본주의의 산물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