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야 기본적으로 맞는 말씀이라 생각합니다만, 위의 사례(육개장)와 또 우리 조상님들의 실제 먹거리, 식문화와는 맞지 않습니다.
1. 역사를 잘은 모르지만 소가 귀하다는 말은 농사일에 있어서입니다. 소가 농사에 쓰이는 귀한 동력원이었다고 우리가 소고기를 안 먹거나 잘 못먹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좋아하고 즐겨 먹었다는 것이고 그것 때문에 조정에서 임금이 논했던(? ) 기록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나라의 입장(국가 산업적 관점)과 민간의 입장과 정서는 달랐다는 것...
2. 개장국에서 육개장으로 변화는 님의 설명과는 배치됩니다. 말씀대로라면 육개장에서 개장국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그런데 내용은 원래 개고기를 넣어 먹던 것도 소고기로 대체햐였다는 것이니 그만큼 우리 조상님들께서 소고기를 좋아했다는는 예시라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농사에 소가 귀한 것과 별개로 우리 조상님들은 실제 먹거리로서 소고기를 즐겨 먹었다는 것입니다.
소고기를 즐겨 먹었다는 내용이 어디 나와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농사일에 필수인 소를 애당초 육우용을 키우지를 않았습니다.
늙어죽거나 병사한 소나 잡아 먹지 멀쩡한 소를 잘 잡지 않았죠.
그래서 소는 꼬리까지 남기지 않고 모두 소비했고 송아지 요리 같은 고급 미식 문화가 발달하지 않았습니다.
좋아한 건 사실이지만 귀하기 때문에 개고기가 발달한 것입니다. 개보다 닭이 더 귀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이해 못하는게 아니라 걍 이미지 개선을 한거임
전세계 어디를 봐도 개 있으면 다 개 먹었음
가뭄이나 재해로 식량 없을때 인간을 먹는 사람까지 나오는 과거에
무슨 개를 신주단지 모시듯 했겠음
그렇게 개고기 결사 반대를 부르짖는 프랑스도 100년도 안되는 2차세계대전까지
개를 정육점에서 팔거나 잡아 먹었음
마치 인종차별은 나쁘다면서 과거부터 지금까지 가장 인종차별을 심하게 하는 백인들이
먹고 살만해지니 자신들이 과거에 했던짓은 잊고 남들을 비아냥 대는것과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