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쌍릉
고려 시절부터 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알려진 곳.
근데 일본이 1917년에 털어감.
장신구랑 어금니만 남아서 보존하고 있었음.
근데 국립박물관에서 어금니 여자꺼라고 함.
왕의 무덤일 수가 없다고 함.
여기까지가 쌍릉 주인 논란이었음.
그리고 2009년에 미륵사지 서탑 보수 중 나온
금제사리 봉안기.
이 안 문서 내용은 이럼
"백제의 왕후는 좌평 사택적덕의 딸이며 639년 사택적덕의 따님이
대왕(무왕)의 건강회복을 위해 사리를 봉안했다"
삼국 유사에서는 무왕 왕비가 선화공주라고 했음.
그리고 두 사람이 발원에 의해 미륵사가 조영되었다라고 기록되었음.
근데 그 정설이 깨짐.
이 두가지가 합쳐서 쌍릉 주인이
1. 사택적덕 딸이냐?
아니면
2. 선화공주 무덤이냐?
논란이 생긴거임.
그래서 마한백제연구소가 나섰음.
2018년 3월 무덤 문을 다시 열고 재발굴함.
그 결과 유골함이 발견됨.
2018년 7월 17일
역사학•임산공학•유전학•암석학•법리학 전문가들은
이런 발표를 내놓았음.
"이 뼛조각들은 여러 사람의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것이며, 키가 161~170㎝ 정도로서 상당히 큰 편인 60대 이상의 남성. 생전에 낙상한 결과 골반뼈에 골절이 생겨 후유증을 앓은 사실. 늙어서는 ‘광범위 특발성 뼈과다증’(DISH, Diffuse Idiopathic Skeletal Hyperostosis)에 걸려 척추에 극심한 통증을 안고 살았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 병은 인대가 골화(뼈처럼 되는 현상)되는 희귀질병으로서 50살 이상의 남성에게 발병할 가능성이 높으며 원인이 분명치 않으나 어패류를 장기간 다량 섭취한 결과로 생길 수 있다는 것이였다. 법의학자들은 종전 연구에서 어금니를 여성의 것으로 본 주장에 반대하고 연령이 많은 점은 분명하지만 성별은 알 수 없다고 하였다."
왕릉급에 묻힐만한 질병에 시달렸던 7세기 전반에 사망한 60대 노인을 찾아야 했음.
이 모든 사실을 종합한 고고학자들은 한 가지 결론에 이름.
바로 백제의 무왕이라고.
뼛조각으로 이런 결론이 나는 건 희박한 확률임.
기적적으로 우리는 1,500년전 왕을 확인함.
출처: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3943189?view_best=1&page=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