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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24 13:22
[기타] 공포의 사포
 글쓴이 : 경계의저편
조회 : 3,869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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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an727 19-04-24 13:26
   
딱 봐도 고문관 삘이 나네요. ㅋ
황룡 19-04-24 13:31
   
아이고야...
cordial 19-04-24 13:35
   
아직 젊다는 거죠
꼬우꼬우 19-04-24 13:37
   
일병말이 맞긴한데... 현실은 군대라 씁쓸하네..
개끄 19-04-24 13:38
   
회식없이간 연대장도 좀 정상아닌듯,,
아쒸 19-04-24 14:21
   
회식없이 간 연대장,,,
무언의 갈굼,
중대장은 사사건건 갈굼 당할꺼고, 일병이 저렇게 눈치 없으면, 에혀,,,그래 군생활 fm대로 해봐라하면,,,
모라고라 19-04-24 14:48
   
군대문화의 폐해
술나비 19-04-24 15:07
   
ㅋㅋㅋㅋ 비슷한 사례.

나 이등병 일요일 어느 오후에 갑자기 대대장이 우리 중대를 방문한 거임(대대에서 2km 쯤 떨어진 독립중대였음)
대대장이 울 내무반 들어와서 날 부르더니 나랑 바둑 한판 두자! 그러데요.
그렇잖아도 군대온다고 몇달 동안 바둑 못 둬서 심심하기도 했고 열심히 뒀죠.

근데 대대장이 자기는 육사에서 3급은 뒀다고 그러더만요.
그러니 나랑 맞두자고....  내가 실제 둬 보니 한 5급쯤 두는 것 같았음.
(난 군대가기 전 울 대학 바둑대회에서 우승했었음.) 

나야 할말 없으니까 알았다고 두기 시작했는데....
내가 눈치가 좀 없었나 봄, ㅋㅋㅋ
바둑이 끝나갈 때쯤 보니까 분위기가 이상함!
바로 옆에서 구경하고 있던 작전관하고 주임상사, 인사계 중대장 얼굴이 하얗게 됨!
뭐 바둑판은 이미 개판 됐고 반상에 흑말은 살아 남은 놈이 하나도 없었음 쩝~!
(진짜 아무 생각 없이 둔 결과였음)
대대장이 불그락푸르락 해서 가고 그날 오후에 비상걸렸음 ㅡ,.ㅡ;;

나는 저녁에 빤빠라에 고참들 근무서로 갈때마다 엄청 갈굼 당하고 흐미~

문제는 다다음주에 대대장이 또 왔다는 거에요 ㅠㅠ
하~ 나름 자존심 강한 울 대대장.
"야~ 이번엔 두점 깔고 한번 둬 보자!!!"

그래서 이번에는 두점 깔고 져 줬음. 그것도 통쾌하게 한 50집 정도를...
그리고 그날 오후에 또 비상 걸림, ㅡ,.ㅡ;;;;
아씨 져 줬는데 도 왜????

결국 이 황당한 cpa는 내가 딱 10집 이내로 이기게 조절하면서 부터 끝났음. 쩝~!

그후로도 대대장이 두고두고 날 괴롭힘(??)
아니 뭔 포사수한테 폭파를 시키냐고~~~!
말도 안된다고 항의했더니 어차피 폭파가 포탄 떨어지는 효과니까 니가 하라고 ㅋ
덕분에 TNT하고 다이나마이트가지고 놀기도 하고 짭~

울 대대장 많이 늙었을 텐데 바둑 좀 늘었을려나?
sunnylee 19-04-24 19:18
   
사포를 왜해.ㅎㅎㅎ
솔직히 19-04-24 21:15
   
시합이면 당연히 최선을 다해야지.
하지만, 시합이 아니라 연대장 접대 작업이잖아. ㅋㅋㅋ
하늘나무 19-05-01 07:52
   
사포가 모징 ㅎㅎ
드뎌가입 19-05-20 00:06
   
군대축구에서 사포를 당했으면 기뻐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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