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끝나면 빠르게 퇴근해도 된다고 하면?

잉?? 노잡담 노서핑?? 유럽은 기본적으로 출근하면 커피한잔씩 하면서 잡담하다가 일 시작한다고 들었는데...???
그리고 효율이 안나오는건 보통 사무직인... 일다해도 퇴근못하고 딴짓하거나 어차피 일찍 퇴근 못할거
쉬엄쉬엄 딴짓하면서 일하니까...
생산직은 시간당 생산량이 얼마나 나오는지 체크하면서 정해진 시간을 일하기때문에...
생산성이 떨어진다면 파업같은거 한다고 생산성이 팍팍 떨어지겠지...

확실히 저같은 겨우 연평균 내면 주 5~10시간쯤 일하는 듯. 맨날 놀다가 가끔 밤을 새야되서 문제지... ㅡ.ㅡ

중국 주 40시간?

거짓말이죠. 당연히

중국 계약된 근무시간 엄청 정확하게 지킴

자영업이라..
일거리만 있으면..난 마냥 즐거워요..
ㅡㆍㅡ
하루나 이틀후  확실한 작업 예약 받아놓고..
쉴때는..진짜 쉬는거 같음..

뭔가 찝찝하지만 말자체는 맞음
돗내기 해버리면 아마 대부분 점심먹고 집에 갈듯

한국사람이 한국기업에 근무할 때, 출근시간이 8시면 8시까지 출근해서 화장실 갔다오고 커
피 한 잔 마시면서 일 할 준비 하다가 8시 넘어서 일 시작해서 오전 11시반쯤 점심먹을 준비
하고, 오후 1시에 자리에 앉아 일 하다가 오후 4시반 되면 슬슬 퇴근준비 하다가 5시 퇴근하
는 경우가 대부분 임.

근데 외국기업에 근무하는 한국사람들....오전 7시50분까지 출근한 뒤 일할 준비해서 오전 8시
부터 일 시작하고 낮 12시까지 일하다가 점심 먹고 놀다가 오후 1시부터 일 하다가 오후 5시까
지 일하고 5시 넘어서 퇴근준비를 한다.

근무강도가 한국기업과 외국기업은 비교가 안됨.

한국기업 어디를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님이 말하는 그런곳도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다른곳도 충분히 있어요.

모든 한국기업에서 다 그렇게 일하는것처럼 싸잡아 말하는건 님이 오버하는거네요.

8시까지 출근일때 8시에 맞춰서 출근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텐데

그래 회사 사장들.. 앤간한 40대 이하부터는 다 근무시간 줄이고 사원들 복지 많이 해주고 야근 철야 주말 근무 안하는 선진 시스템 자기도 하고싶어 하지..

근대 그거 앎? 대부분 죄그만 회사들, 특히 하청이나 수주받아서 일하는 회사들
사장이 아무리 저렇게 하고 싶어도 외부에서 발생하는 사정들 때문에 못할때도 많음

갑들의 클레임이나 요구사항들이 대부분 오후 4시 이후나 금욜, 어쩔때는 당당하게 토,일에도 시급사항으로 당당히 걸려오거든
이게 계속 반복되면 사장이 아무리 제정신 박혀있어도 결국 야근 철야 주말근무 나올 수 밖에 없어요

이건 법적이나 노동문화적으로 클라이언트나 갑 회사가 하청이나 을 회사 초과근무를 유도 못하게끔 막아놔야함
물론 세부적으로 사업 특성상 어쩔수 없는 경우가 있겠고, 법적으로 막는다고 '그렇다고 안할래? 담부터 딴데랑 계약함?ㅋ' 이러면 울며 겨자먹기로 굽신대야 하겠지만
그래도 근본적인 분위기는 깔아주어야한다고 봄

자료 좋네요. 일만 많이 푸시한다고 효율성이 오르는게 아니죠.  창조적인 능력은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줘야 나오는 것임.

근데 중국 주40시간 참 뻔뻔하다.. 주 996 또는 그 이상임.  아직 인권이나 노동환경 개념이 약해서 직원은 인적자원이 아니라 그냥 회사 자재일뿐 애들을 그냥 갈아버리는 회사들 많음. 

미국회사경우.. 미국서 20여년 일하고 있는데, 저게 참 일반화 하기 힘든게..  회사마다 다 다르고, 같은 회사내에서도 무슨 일 하냐에 따라 다 달라요.  고객만나야 하는 직종이랑 혼자 일하는 직종이랑도 다 다르고. 공장근로자 다르고 사무직, 설계직 다 다르고. 월스트리트 분위기 다르고 실리콘밸리 분위기 다르고.  같은 실리콘밸리안에서도 애플다르고 구글다르고.  일단 적어도 엔지니어에겐 좀 구라가 많네.. ㅎㅎ no 커피브레이크? no 잡담?  이건 완전 구라인데.. 인간이 무슨 8시간 집중 100%하는 로보트냐.. ㅋㅋ

열심히 일해서 조기에 엘 마치면 퇴근이 아니고 일을 더주는게 문제.
거기다가 야근을 안하면 못끝낼 분량을 주죠.
프로그래머 시절에는 인원보충 없이 혼자 시킴 밤낮 날새서 일해놀고 과실은 지네들에 처먹음.
결론은 어떻게든 야근할꺼
그냥 느긋히 하게됨...
잘하던 못하던 업무평가 비슷 급여 인상도 비슷

68시간 52시간 근무시간 문제의 본질은 사무직에 있는 게 아니라
진짜 사람을 갈아 넣는 생산직에 적용되기 때문에 문제인거지.

사무직이야 농땡이도 치고 할 수 있지만
컨베이어 벨트같이 돌아가는 중소기업 생산직 근무자들은 꼼짝없이
출근-4시간작업-점심-4시간작업-저녁-3시간작업-퇴근. 이런 식이라서...
이 시간을 제도적으로 줄이는 게 진짜 중요한 문제라는 거임.

70년대 우리 공순이 누나들 다 이렇게 학대 받았다고,
그걸 좀 줄이자는 거지.
이거 법으로 지정해서 안 줄이면 절대 안 줄어드는 문제라서
말 안해주면 학대가 권리인줄 안다니까...

ㅇㅇ맞아요
사무직 때문이 아니라 생산직 과로사 때문에 나온거죠

개인적인 경험으론..한국 사람들이 일 훨씬 열심히 함. 일에 대한 마인드 자체가 다름. 업무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국사람이 두배이상 빨리 일처리함 수단도 좋고 잔머리도 좋음.  미국놈들도 이거 알아서 급한일 있으면 한국사람에게 일 시킴. 그냥 미국놈들이 병장마인드면 한국사람들은 일병처럼 일함.

사무직 집중력...  부족,효율성.??...
 예전에 다닌 중견 기업.  웹쇼핑,주식  힘듦..
업무시간에.. 관련업무자외에는.. 아예 접속 안돼게 차단 걸어놓고,
규정  2회 이상 어기고 우회해 접속..  관련 부서장에게 통보,,

회사 서버, 넷트워크 접속로그 기록  실시간으로 모니터함..
그리고..  야근도 특별한 사유 없음.. 할수도없음..

저는 프랑스사람들과 오스트리아사람들 일하는걸 봤는데.. 한국사람보다 일을 더 많이 했네요..
그들은 커피타임이라는 것조차 없어요. 일할 시간엔 대부분 일만 해요.
물론 계속 쉬지도 않고 일하는건 아닌데... 휴식해봤자 잠깐 잠깐 몇분 쉼.
그래서 저사람들말에 공감합니다.

윗대가리들이 꼴통이라 그렇지ㅋ
일 잘해서 빨리 끝내면 다른 일을 내줌ㅋ 누가 알아주지도 않음, 오히려 열등한 것들이 시기해서 정치질이나 했으면 했지ㅋ 물론 그런것들과 월급은 같고ㅋ
이딴 식인데 누가 요령 안 피우고 열심히 하고 싶어하나ㅋ 차라리 남들처럼 쉬엄쉬엄하고 말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