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행동 맞음.
사생활에는 관여를 안하는 게 요즘 직장 생활임.
직장내 성희롱 예방 교육의 핵심 내용은 결국 굳이 밀접한 관계를 가지려하지 말고 사무적 태도를 취하라는 거고
직장내 회식문화나 전반적인 분위기가 드라이하게 변하되고 있는 시점에서
썸 타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저런 일이 거의 없긴 함. 뭐 직장마다 케바케는 있겠지만
남친 생일에 왜 여자친구가 미역국을 끓여 줘야 하죠? 부부도 아니고 .. 생일은 각자 집에서 부모님과 챙기고 남자친구 생일이나 여자친구 생일에는 선물을 주거나 같이 어디서 맛있는 걸 사먹거나 하면 되지 무슨 미역국을 끓여 줘요 .. 그리고 다른 여자애가 사줘서 기분 나쁠 순있는데 그렇다고 저렇게 말해야 하나 싶네요 남자 친구가 집에서 미역국도 못끓여 먹거나 못얻어 먹는 상황이면 여자친구가 사주면 될 일인데.. 못해 줬는데 누가 챙겨 줬으면 전 고마울 것 같은데..
직상 선배 상사에게 생일날 미역국 끓여주는건 대놓코 작업하는거고
그래서 호감이 있을때 아닌척 하면서 찔러보는게 바로 저런행동이죠
가령 배나온 아제한테 저런걸 사줄 직장 여자 후배가 있을리가 없죠
저런건 직장 선배가 훈남에 매력남일 경우죠
그리고 연애초기에야 주변에서 누가 들이대던 사실 별 문제가 안되는데
어느정도 연애기간이 길어지면 권태기가 오는데 이때 주변에서 훈남 훈녀가 저런짓하면
그야말로 금방 넘어갑니다. 보통 연예기간이 긴 커플이 헤어지는 전형적인 패턴임
다행히 컵밥 사준 후배가 남친에게 호감이 없다면 다행인데 아니라면 심각한 위기상황임
근데 호감 없는 배불뚝이 아제한테 저런걸 사줄 턱이 없으니... 호감도 있다고 봐야..
결혼이란게 사실 일종의 제약임 연예기간 길어지면 결혼으로 제약을 걸지 않는 이상
거의다 헤어짐.. 사소한 일로 다툼이 심해지고 상대에게 무감각해지고
그러던 차에 훈남 훈녀가 가벼운 호감이라도 들어내면 바로 넘어가버리죠
입장을 바꿔서 내 여친에게 찐따가 컵밥 사준는건 걍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는데.
초훈남이 저런짓 하면 남자도 긴장하고 열받게 됨 일종의 이별의 시작의 단계이므로
본능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