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
뭐 평생 한사람만 바라보고 사는 삶도 좋겠지요.
하지만 전 잭쑤가 너무너무 좋아서 되도록 많은 사람하고 해보고 싶었어요.
이쁜여자, 못생긴여자, 뚱뚱한 여자, 스키니한 여자, 글래머한 여자, 위로 띠동갑, 아래로 띠동갑,,,
진짜 별별 여자랑 다 해봐서 지금의 제 짝이 두번 만나기 힘든 최고의 여자라는 걸 만났을 때 바로 알았기에 지금 알콩달콩 잘 삽니다.
내가 그렇게 많은 여자를 만나서 안해봤으면 나랑 최고의 궁합인지 아닌지 알 방법이 없었을테니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데 난 지금 너무 잘 살고 있고, 어차피 내가 총각일 때 다 벌어진 일들이라,,,
뭐 상대남들한텐 좀 미안하긴한데요. 여자가 성은을 베풀겠다는데 제 입장에선 거절하기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경험으로 짝이 있는 여자들이 밖으로 겉도는 이유를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지금 더 잘 살고 있는 거 같아요.
제 짝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남자가 여자에게 여자가 남자에게 실망하고 좌절하는 부분이 어떤점인지 잘 알기에 전 더 좋은 거 같아요.
저 여자를 어떻게든 침대에 눕히고 말겠어란 마음을 먹잖아요.
여자는 백리밖으로 도망가요.
진심으로 상대를 존중해주고 이해하려하고 여자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해주다보면 벌어지는 신기한 일들입니다.
대게 반려자로부터 사랑받지 못하고 반려자의 행동에 실망하고 좌절한 사람들이 겉도는데, 그 타이밍에 평소 나를 인간답게 잘 대해주던 제가 그녀들에게 낙점된 거 뿐입니다.
뭐 가끔 정말 잭쑤가 좋아서 바람피는 여자도 있긴해요.
하지만 그런 여자한테도 낙점돼서 성은을 받으려면 평소 여자에 대한 매너, 존중, 예의가 있어야하죠.
유부녀야 반려자로부터 사랑받지 못한다고 이혼 결정하는게 쉽지 않으니
불륜으로나마 그 불만을 해소한다고 해도
유부녀가 아닌 경우는 남친한테 사랑받지 못한다 느끼면 헤어지고 다른 남친 만나면 되지 왜 굳이 세컨을 만들어 바람을 필까요.
님 주위에는 그런 여자들이 많았다는 것도 참 신기한 일이네요.
그리고 파트너와 불만 있다고 모든 여자들이 다 바람으로 해소하려고 하지는 않죠.
바람 잘피는 사람들은 여자든 남자든 자기 파트너와 큰 문제가 없어도
어떤 계기가 생기면 그럴수 있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자기 파트너와 별 문제 없어도 성적 매력이 강한 사람이 적극적으로 유혹하는 경우...
불륜에 쉽게 빠지는 사람들은 양심이나 윤리적인 이성보다는 본능적인 충동에 의해 더 쉽게 행동이 결정된다고 어디서 본거 같은데요. 전두엽하고도 관련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볼땐 님이 불륜 경험이 많은게 여자들을 인간적으로 잘 대해줘서라기 보다는
유혹에 약한 여자들을 본능적으로 잘 찾아내고
또 어떻게 하면 잘 넘어오는지 알고서 님이 말씀하신 행동을 전략적으로 잘한게 더 크지 않을까요?
물론 진심으로 그 여자들을 위하는 마음도 어느정도는 있었을 수도 있지만요.
남친 있는 여자는 도대체 왜?? 궁금하시다니 말씀드리면,,,,
나이대가 2말 3초이던 시절 동호회 활동을 세개나 했었는데요.
그 중 한 동호회에서 만난 회원이었구요. 유명 인터넷 쇼핑몰 직원이었구요.
그녀는 결혼할 남친에게 정숙한 여자란 이미지를 주기위해 남친과 결혼할 때까지 키스까지만 허락해주었던 영악한 여자입니다.
하지만 한창 나이에 하고는 싶고 그녀의 레이더망에 제가 낙점 된 겁니다.
여자는 바람피기위한 상대를 엄청 신중하게 고릅니다.
소문날 가능성 없어야 하고, 외모나 태도, 청결 등등 자기가 정한 기준에 맞아야 합니다.
아,,, 그리고 관계를 정리하고 싶을 때 질척거리거나 찌질하지 않아야 하는 것도 중요하구요.
그런 그녀의 기준에 제가 부합해서 낙점된 거구요.
결혼 한 달 전까지 즐기고 쿨하게 헤어졌네요.
그리고 두번째는 남친있는 돌싱이었어요.
세살배기 아이 키우면서 힘들게 회사생활 하려니 힘은 들고, 그런데 남친은 도움은 커녕 오히려 속만 썩이는 상황에, 내가 이런저런 도움을 주다보니 그게 너무 고마웠나봐요.
술취한 그녀를 집에 데려다주고 가려는데, 집에 캔맥주 있어 먹고가,,,
게임 오버~
세번째는 남친과 결혼 문제로 이런저런 다툼이 생기고 감정적으로 힘들던 상황에, 평소 편한 상대였던 저한테 의지를 하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되게 힘들었는지 자기 힘든상황의 하소연 들어주는 1차, 2차 술자리를 했는데, 3차를 가자네요.
너 많이 취했어 그만해, 아니라고 꼭 가야겠다고, 그럼 어디로 가지? 노래방? 생맥주?
아니 저쪽으로 가면 자기가 잘 아는데가 있데요.
그래서 가보니 모텔만 5개~ 게임오버~
거래처 여직원인데, 어느날 큰 실수를 했어요.
근데 제가 충분히 커버 해줄 수 있는 부분이라, 조용히 잘 수습해줬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거 다 내덕이야~ 하면 안됩니다.
그 여직원도 충분히 내 덕인거 알고 있기에 촐랑대면 안됩니다.
평소 전화와 이메일만 주고 받던 사이였는데,
그 일 이후 유난히 전화 목소리가 더 상냥해지고 친절하더니 저한테 그러네요.
대리님 참 좋으신 분 같아요.
상대 여직원이 나한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구나를 직감한 저는 기대치를 낮추기 위해
저 그렇게 좋은 놈 아니에요. 옥동자입니다.
네?? 급 당황하는 목소리,,, 하지만 지난번 일 고마워서 저녁살게요.
여직원은 내가 이렇게 매너 좋고 착한데 원빈이면 좋겠다 하고 혼자 행복회로를 가동한거죠.
이때 기대치를 확 낮추어야 실제 만남으로 이어졌을 때 실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윽고 만난 날 여직원이 급 반색하네요.
원빈은 아니지만 옥동자도 아니여서 다행이다 뭐 그런 안도의 웃는 얼굴임을 직감했죠.
즐거운 저녁식사 자리를 마치고, 헤어지는데 그러더군요.
저 술먹고 싶을 때 연락해도 돼요?
네 얼마든지요.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저런 힘든일 생기겠죠?
난 거래처 여직원에게 기댈 수 있는 편한 오빠가 된 겁니다.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같이 땀흘리는 사이가 된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