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아닙니다. 짬뽕이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공이 좀 부족하고요.
강한 향신료, 매운맛 등이 주가 되는 음식은요
어느 정도 미흡한 점이 숨겨져요.
특히나 짬뽕같이 색깔마저 탁한 음식들은 더 합니다.
쉽게 예를 들면 일종의 몸매와 유사한겁니다.
옷을 많이 입고 두꺼울수록 몸매의 미흡한점이 쉽게 감춰지는거예요.
그게 향신료고 매운 맛이고 음식이 탁한 정도입니다.
이게 적은 음식일수록 맨 몸을 그대로 드러내는 꼴이라
재료 손질부터 조리에 공을 들여야만 맛이 제대로 나요.
그 음식에 대한 선호도 문제를 떠나서 순수하게 조리 실력을 알아보기에 적합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