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존재하죠.
성경상으로 보자면 천국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 안에 있다고 했으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그곳이 천국이라 했죠.
신을 믿을 필요는 없지만
인간은 어쩔 수 없이 나약한 정신으로 인 해 절대적인 존재를 신봉하면서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사후 세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행복에 대한 위로를 받죠
일면 틀리지 않는 건
사람은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현실이 지옥일 수도 천국일 수도 있는 것이죠.
전 5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몇천 년 역사동안 그 어떠한 권력자도 이렇게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지는 못했을 거라 생각하며 먹습니다.
그 아이스크림 가격이 500원일까요?
50억을 줘도 과거의 권력자들은 구경도 할 수 없는 음식이죠.
그럼 그 음식은 50억짜리가 되는 것이죠.
현재도 누군가는 사막에 살고 밀림에 살고 남극에 살고 있으며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를 삶을 살고 있죠.
현실만 바라보고 이웃만 바라보는 사람은 자신이 처한 상황이 지옥일 수 있는데
의사나 사장들에게 물어보면 매일이 천국이라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들은 스스로가 스스로를 잘못 설득해서 그렇습니다.
내 두 눈이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삶은 천국이니까요.
현실적인 얘기를 하자면
전 몸이 너무도 아플때 하루정도만 안 아파도 소원이 없겠단 생각을 하던 때가 있었죠.
그리고 응급실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들은 비싼 자기 지갑이나 비싼 자기 옷이 더러워졌다고 기분 상해 할리가 없을거란 것이죠.
큰 사고로 구급차에 실려 몇 시간을 병원을 돌면서도 응급실 자리가 나지 않아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소원이나 행복은 돈에 있지 않을것입니다.
참고로 전 종교가 없습니다.
애석하게도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상대적 행복에 행복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별적으로 다를 수도 있겠으나
이게 맞는 이유가 세계에서 한국인의 행복지수가 매우 불행한 것으로 나타나는 걸 보면
우리 주변의 너무도 행복한 조건들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상위 극소수의 부를 동경함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 봐야겠죠.
그 주 요인이 한국의 신데렐라형 연속극이 주 요인이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에서 살면서 자 살률이 가장 높은 요인은 자신이 불행하다 착각해서 그런 것이죠.
북한사람에게 남한에 와서 시골에서 막노동할래 북한에서 살래 하면 누가 북한을 택할까요.
그와 같다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