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악어는 호주민물악어라는 종으로, 악어 중에서는 꽤 작은편에 속함. 가장 큰 성체라 해도 꼬리까지 다 해봤자 5미터가 안되며, 무게로는 70킬로정도에 머뭄.
비교적 가벼운 개체인 만큼 홍수로 강 하류까지 떠내려갔을 수 있고, 거기서 조금 더 나아가면 기수지역이 있겠지.
거기서 급격히 늘어난 민물로 인해 쇼크로 죽은 새끼상어를 먹고 있는 장면이 아닐까 싶다.
즉,
바다상어가 떠내려와서 악어에게 먹혔다.
라는 설명은 틀린거임.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고.
혹은, 호주민물악어의 존재를 모르는 상태라면, 민물에 쇼크먹은 상어를 태평양에 서식하는 바다악어가 먹었다 정도가 추론할 수 있는 최대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