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좀 웃긴게,
콘솔시장 규모를 추산할때, 콘솔기기 판매액도 포함되거든.
소프트웨어 판매액만 따로 추린 자료를 찾기 어려워 명확히 말하기는 어려운데,
단순히 소프트웨어 판매액만 따지자면 절대 콘솔이 PC를 넘보지 못함.
그래서,
소니고 마소고 죄다 크로스플랫폼이라면서 PC에서 플레이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음.
즉, 콘솔 쪽에서 아쉬워서 PC로 진출하고 있다는게 맞는 말임. 자사 콘솔판매도 시원찮으니 그냥 소프트웨어 유통사가 되어 PC쪽 돈 빨아먹겠다는걸로 봐야 하는것이고, 사실상 스팀화 되어가고 있다 보면 됨.
즉 콘솔시장은 이미 한계가 왔다고 봐야 하는거지. 사실 생각해보면, 콘솔 매번 사서 그거 즐기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 팬층들이 나올때마다 기기도 사고 IP도 사주고 하는게 얼마나 되겠냐고. 그 인구가 또 늘어나봤자 얼마나 늘어나겠어.
매번 이런 자료 올라올때마다 콘솔시장이 대박난듯 이야기 하지만,
사실 게임시장에서 단 한번도 콘솔쪽이 PC를 넘어선적 없고 비교될만한 매출을 가진적도 없음.
PC게임시장에서 PC가격을 저기 집어넣으면 대충 열배 차이로 벌어지게 될텐데 말이다.
그리고 이게 참 어려운게,
모바일 게임시장은 순수하게 게임 판매액만으로 콘솔과 PC시장을 다 합친것 보다 더 커.
콘솔마냥 기기값까지 포함시킨다면, PC가 아무리 금액을 키워준다 해도, 모바일기기 가격대도 무시못할 수준이라 그 차이는 더욱 벌어지지 않을까?
네 그래서 소프트웨어 판매액만 따로 내놓은 자료가 없고, 자료 자체도 추산액이라고 되어있죠.
근데, 이걸 마치 대단한 시장처럼 이야기 하면서 한때 한국도 닌텐도같은걸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 대통령도 있었고, 그거땜에 쓸데없이 예산도 쓰고 그랬던 적 있었죠.
그냥 잘 하고 있는 PC게임과 모바일게임 하면 되는건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