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육상종목이나 역도나 탁구 핸드볼 등등등 비인기종목들에 진출하는 선수들은,
초중학교시절 해당 종목이 설치되어 있는 학교에 진학했을 경우 뿐임.
육상트랙이란게 쉽게 존재하지 않으며, 역도도 역도 관련된 장비들과 시설이 갖춰지기 쉽지 않으며, 다른 실내스포츠들 역시 마찬가지이고, 특히나 관련 코치를 데리고 있기도 쉽지 않음.
반면 다른 선진국들은 저런 비인기스포츠라 할지라도 인프라가 다양하게 깔려있고 접근성이 좋으니 당연히 더 많은 선수풀이 존재하고 더 좋은 성적을 내는게 가능하지.
아니면 일본처럼 아예 학교에서 다양한 과외활동을 보장하게끔 예산지원을 해서 학교체육으로 인프라공급을 하던지. 이쪽이 아무래도 사회인프라공급 보다는 좀 더 돈이 덜 들어감. 있는 부지와 있는 시설로 활용할 수 있어서 아무래도 돈이 덜 들어가지.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경험해본 이들이 동호회로 발전하고 인프라요구가 발생하면 지자체가 인프라를 마련해주는쪽으로 가는것이고. 이런 결과로 일본이 수영이나 육상, 하키 등등 다방면으로 수준이 높아졌고, 최근엔 아예 미식축구도 꽤나 잘하는 나라가 되어버렸음. 참고해볼만 해.
아무튼 이런식으로 인프라가 깔려있지 않으면,
당연하게도 올림픽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는건 어려운 일이 되겠지.
한국도 엘리트체육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보니, 사실 투자되는 종목 아니면 엉망이잖아.
스포츠를 다양하게 접하는 학생 자체가 아예 없음. 상당수는 아예 스포츠와 동떨어져있고.
하물며 인프라가 아예 없는 나라는 어쩔 수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