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자멸하면 우리와 통일되는 것이 아님
북한 입장에서 중공을 믿지 않고 있지만 북한을 계속 구석으로 몰면 러시아나 중공에 기댈 수밖에 없음
그렇게 되면 북한과 남한은 영구적으로 통일이 불가능하게 됨
고로 방법은 연방제밖에 없음
북한이 우리에게 위협하는 건 북한 정권이 위험하다는 신호이고 무력충돌이 없는 한은 우리가 강경한 대립을 유도하거나 자극해서는 안됨.
게다가 전쟁 운운하면 기뻐할 세력은 일본과 중공이지
매국 정권이 아니라면 우린 최대한 북한을 감싸 안아야 함
맞는 말씀입니다.
요즘 젊은 세대 많은 분들은 우리경제에 부담만 지우는 통일따윈 필요 없고
각자도생하자지만, 우린 어떻게든 북한을 끌어안고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동포들의 힘든 삶을 외면하고 자기들의 안위와 잇속만 생각하고 우리에게 도발을 일삼는
북한정권을 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생각할수록 부아가 치밀지만, 북한 정권 밉다고 모든 관계를 끊는다면 가여운 27백만 우리 동포들의 삶과 우리민족 통일의 염원은 어찌 한단 말입니까?
이런 감상적인 이유가 아닌 냉정히 이성적으로 따져봐도 지금처럼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북한정권의 갑작스런 붕괴시(내부적 요인이든 외부적 이유든) 북한지역을 우리의 영향권내에
두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대치정국은 하등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인정하기 싫지만, 우린 북한정권 붕괴시 북한지역의 지배권을 두고 중국과 경쟁해야햘 상황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의견은 많이 갈리겠지만, 개성공단 폐쇄 등 일련의 대북 유화정책 폐기는
지금도 뼈아픈 실책으로 저는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천인공노할 일이지만 김정은의 김정남(이복형), 장성택(고모부) 제거는 이 두사람이 대표적인
친중인사로 북한정권 유고시 중국이 이들을 내세워 북한에 친중정권을 세울 가능성이 컸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두서없는 얘기가 많이 길어집니다만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정곡을 찌르던 그 질문,
예전 인터넷에 짤로도 많이 올라왔었던 그 질문,
통일따윈 필요없고 알아서 각자 살자시는 분들도 멈칫하게 만들었던 그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