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래서 저 공법으로 지어진 집을 싫어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법이 바뀌어서  강도 6 지진에 버티게 만들어 졌다고 하던데  그렇다 해도 전체적으로 기둥이 있는 거랑 저렇게 일부만 있는 거랑은 다를 거라 생각 되네요

필로티는 공법이 아니고,
벽이 내력벽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다른데
층수가 낮은 건물은
벽이 있고 없고 차이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요즘은 1층이뻥뚫린 필로티도 기본 내진설계에 면진공법으로 짓는집이 생기고있긴한데..바닥면에다 설치 하는게아니라
기둥이랑 1층 천장 사이에 면진 설비를 설치하는데  오로지 저기둥만으로 충격을 다받아내니
저렇게 기둥 중간부분이 충격으로 깨지거나 부러지면 효과적일까하는 의문이들긴함

캬...mb작품은 하나같이 걸작이야..

무섭다!! 기둥이 분해!!!

저렇게 지어진곳 위에 사는 사람은 겨울에 더춥고, 여름에 더덥고 하다고..

다행이 버텼네 ㅡㅡ

난 집 지을때 필로티로 지으려고 생각 중인데요.  아무래도 주차장때문에...
포항에서 문제 생긴 필로티 분석한 것 봤더니..다 부실 시공이었음...

2층이 춥다고 하는데 역시나 단열 시공 불량이었음...외 단열 쉽게 하려고 열교량이 만들어지는 1층을 무시하면서 만들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게 예쁘다고 ...보통 2층 시작하는 부분 검정색 대리석같은거로 단차 준 집들이 시공 불량일 가능성이 크다고 함)

필로티만 문제가 아니에요...
우리나라 내진설계 했다고 하잖아요?
그거 검사 제대로 안한게 태반이에요.

그냥 훑고 체크리스트만 작성하면 끝이에요.
콘크리트에 뭘 섞는건 기본이고 자재규모 조작에...

거기에 서울의 경우 지하철 밑 공동구가 지하에 빼곡해서..
지진강도 7이상나면 내진설계? 그딴거 없어요. 그냥 거기가 지옥이 될거에요.
지반 자체가 버틸수가 없어요.

일본의 경우는 지진대가 깊숙한 곳에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지진대가 가까워요.
6만나도 수도권은 아디오스임.

어우야;;;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필로티구조는 외벽이 없으니깐 약하다고 생각하는데 건물을 지탱하는 힘은 외벽이랑은 상관없음 벽이 건물힘 받는건 기둥없는 진짜 옛날 벽돌집이나 그렇고 콘크리트 건물의 힘은 어차피 기둥골조나 코어의 내력벽에서 받는거라 외벽이 있으나 없으나 크게 상관없음...외벽이 유리로 되어있는 커튼월빌딩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