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주거 횟수로 따지면 10년 정도 살아 본 1인 입니다.
30루피면 적당히 잘 산거임. 대략 개당 0.5루피~ 1.5 루피정도??
울나라도 그렇지만 저나라도 오늘, 낼 가격 다르고, 파장 시간이나 물건 상태마다 조금씩 다르죠. 글고 좌대도 고정형( 닳고 닳아서 바가지 더 심함, 여행객들을 많이 상대해 보아서 호구로 봄, 또 주위에서 갈켜줌. )이냐, 이동형( 찌들지 않은 사회 초년생들일 확률이 높음)이냐에 따라 달라요.
글고 첨에 300루피 부른 넘은 외국인거 보고 감 본거구요.
근데 같은 인도인이라도 타지역이면 걔네들도 바가지 옴팡 씁니다.
심지어 외국인 보다 더 심하게 바가지 쓸 때도 있어요.
숙박비나 차량 렌트비가 대표적인 예죠.
바가지를 씌우는 것을 잘못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속은 놈이 멍청한 거라고하죠.
원래 바이샤 계급인 상인들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버는 것을 신에 대한 미덕으로 삼죠. ( 상인들의 신이 흔히 알고 있는 코끼리 대가리 신 가네샤 인데, 지혜의 신, 상업의 신,역경을 이겨내는 신 이런 컨셉을 즈그들 맘대로 해석해서 저리함)
배낭족들 오면 흥정할 때 무조건 부르는 값에 10퍼 제시하고 시작하라고 해요. 귀차니즘 오면 걍 외국인 관광세 낸다 생각하고 편하게 다니시라 하고...
근데 재네는 바가지의 상한선이 심각하게 없어서 더 골때려요. 실가격의 만배 십만배도 당한 사람이 있을 정도 ㅎ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