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했다는 인식 자체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십분이건 십오분이건 기다려준것을 당연하게 생각할 타입임. 남자가 이상한거 맞음.
글고 초면에 늦을꺼 같으면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전화로 늦을것 같다고 말하고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는게 맞죠...
까똑 날리고 그나마도 13분 늦었으니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더 괘씸할 수 있죠..
1. 첫 만남에 10분 늦음......있을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잘못 맞음
사람에 따라 이거 하나만으로도 상종 못할 놈 되버리기도 함
2. 약속 시간 다 되서야 늦는다고 연락함......늦을 수는 있지만 연락도 늦게 한건 잘못임
3. 늦는다는 연락을 카톡으로 남김....성의 없어보임
이것만으로도 남자가 여자를 가볍게 본다는 오해를 사기 쉬움...
4. 그러고도 지가 잘못한거 모름...여자를 도구 내지는 환경..취급하는 경우임
5. 이걸 또 게시판에 올림....아직도 지가 잘한줄 암....세상이 지를 중심으로 도는 놈임
......여자가 복받음...이런놈 거른게 행운임
남녀를 불문하고 약속자리에 늦는것은 큰 잘못입니다.
저같은경우는 옛날에 선자리에서 항상 10~30분전에 자리에 나와서 먼저기다렸습니다.
그러다 보면 상대편의 시간관념도 함께 볼수있어서 더 좋죠.
간혹 5~10분정도 늦게 오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대부분 시간안에 나와주셨고 간혹 저와 비슷하게 또는 일찍오셔서 기다리는 분을 만나면 더 호감이 갔습니다.
약속시간을 지키는 것은 친구사이에서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처음보는 사이에는 천재지변이나 불상사가 아니고서는 반드시 지켜야 되는 기본 상식이라 생각됩니다.
제 상식으론 차가 막힐것을 대비해서 좀더 일찍 나섰어야지 차가 막혀서 늦는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핑계라 생각되네요.
저는 일을 하청받아서 하는 사람입니다.
잘나가는 업종도 아니고..그냥 일한만큼 일당번다 생각하는정도..
계약건이 있어서 약속시간에 갔는데..상대편이 안나와 있으면..전 그냥 일 포기하고 돌아옵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하청업체를 하대하고,
아쉬운 놈이 기다려야지 하는 심리가 보이더라고요.
만약 계약을 해도 대금 지급이 매끄럽지 못한 경우가 많죠..
같은일 이십여년 하니..
일뿐 아니고 모든 사회생활에
똑같이 적용하게 되더군요..
오해라는건 없어요..지나면 풀리고..
자기 그릇만큼 담는다 생각하면
아쉬울것도 없죠..
자기 잘못이냐고 물어보는 것 자체가, 개쓰레기인 증거. 초면인 사람한테 친구인마냥 배려해주고 희생해주길 바라는 것부터 기본이 안된 인간이죠. 애초에 이런 약속이 있으면 10분전에 도착할것을 가정하고 행동하는게 맞음. 15분 늦었다는 걸로 봐선, 정각에 도착하게 행동했다고 보는게 맞겠죠. 거기에 상대방은 배려하고 잘보이려고 최대한 꾸미고 미리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자신에 대한 배려를 1도 안하는 인간을 더이상 배려해 줄필요는 없죠. 물론 기다려주면 고마운거고, 기다려 주지 않았다고 남탓하는건 이상하다고 봄. 순수하게 100% 자기 탓임
가는 길에 막혀서 제시간에 못갈거 같아서 8시가 다되서 한 10분 쯤 늦을거 같다고 카톡을 넣었죠
-> 여기에는 많은 이야기가 존재할수 있어요. 진짜 철처하게 지금의 나처럼 약속시간에 맞추고
나가는 사람 아닌 이상 중간에 어떤 결정할지는 각자들만의 방식이 있겠죠.
여기에는 내가 늦게 나왔다 라든가 그런게 없고 오로지 원인은 교통 상황이죠.
굳이 지적을 하자면 카톡으로 연락을 한거랑, 교통상황에서 판단을 정확하게 못내린정도입니다.
8시12분~13분 쯤에 도착했더니 상대방이 가고 없더라
매니저왈, 상대방이 8시가 다돼서 연락해서 성의가 없어보여서 그랬다고
사전에 미리 연락을 못한 당신이 잘못이다 라고 한소리 들었다
-> 그 타이밍이 문제인거잖아요. 자기는 연락을 했고, 최대한 노력해서 간건데
사전에 미리 연락을 못한게 잘못이다 라고 하니까 나는 분명히 미리 연락했고(8시되기전에)
헐레벌떡 갔는데 사전에 미리 연락을 못한게 잘못이냐고 하니까 이게 내 잘못이냐 라고 하는거잖아요.
위에서 말한 그 영역하고 관련 있는거죠. 판단의 영역.
이 남자는 이 여자한테 따지는게 아네요. 내가 정말 뭘 잘못한게 맞냐? 나는 분명 일단 미리 연락은 했다
근데 미리 연락안했다고 혼났다. 이게 억울하다는 이야기잖아요.
글쎄요... 정말 긍정적인 말꼬리 물고늘어지기라 생각이 드는 해석이네요... 단순히 메니저의 지적을 이해 못해서 뭐가 잘못이냐고 물어본거라구요? 뻔히 매니저의 목적도, 맞선이 파토난 대에 대한 이야기일테고, 저 긴 정황 설명 이후, 그게 결론이라는 건... 정말 동문서답도 아니고, 억지로 좋게 해석하고, 저분 변호사라면 그리 해석해 줄수는 있겠죠...
뭔가 한사람이 궤변을 늘어놓고 있네요;;
약속을 철저히 지킬수 있냐고요?
누가 그렇게 말합니까;;
결혼정보회사 소개로 첫만남에 지각 그것도 약속시간 다되서 사정 말하는건.. 최소한의 약속도 안지킨거에요;;
몇번만났고 서로간의 이해관계가 있다면 10분이 대수겠습니까?
한시간이고 진짜 중요한 사람이면 1년 후에 전화해도 만날수있겠죠;;
근데 그 기준은 본문주인공과 님의 기준이고 남에게 강요할순 없습니다.
여자가 관대함이 부족하다고 초반 댓글에 썼던데..;;
그건 님이 관대하고 여자가 관대하지 않다는 문제가 아닙니다.
관대함은 항상 상대적입니다.
본인에게도 아쉬운 상대면 관대함은 커지지만
본인에게는 큰 이득이 없다면 그 관대함은 한없이 작아지는게 인간입니다.
덧붙여서.. 님이 관대한 사람은 아닌듯 합니다.
관대한 사람이라면 그렇게 댓글마다 하나하나 본인을 합리화 하지 않아요;;
적당히 상대와 생각이 다르다면 그냥 넘깁니다.
관대한 사람치고 38번이나 댓글(그것도 장문)달아가면서 반박하는 사람은 없을듯합니다.
그니까.. 저 본문글 남성이나 님이 반박을 당하는겁니다.
문제발생을 본인이 시켰어요.
님이 할수있는 최대한의 반박은 잘못했지만 그럴수있다라고 합리화하는겁니다.
님 기준에서 덜 관대한 여성인건 맞지만 많은 사람들이 해당 여성은 그럴수있다.
잘못은 남성이 했다라고 말하면..
님이 반박할게 없어요.
그리고 님 판단을 말할거면 위에 댓글에 객관적이란것좀 빼시죠;
누가 봐도 님 주관적인거니까
저기요... 예도나님 자주 보이시는 분이라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 글에 쓰신 내용은 그냥 궤변 맞아요...
뭔 쫀심 부리시는 것도 아니고
그만좀 하세요.. 많은 분들이 님 의견이 틀렸다고 잘못되었다고 하잖아요...
지금 도나님은 그 많은 분들의 지적에 계속 궤변으로 일관하고 있어요...
님 글은 지금 논리적으로도 하나도 안맞아요...
예도나님 한마디만 할께요...
회사 면접을 봅니다. 근데 한 십분 늦었어요...
회사에서 면접볼 기회를 박탈합니다. 누구 잘못인데요?
그래서 일반적인 사람들은 면접보러갈때 길 막힐것 고려해서 한시간 이상 일찍 도착하고 근처에서 기다립니다. 그쵸??
수능을 봅니다. 한두시간 일찍 나가는거 기본이죠? 아무리 차가 막혀도 늦지 않을 정도로..
논술이나 면접볼때 지방의 학생들은 당일 새벽 기차타고 와도 되지만 전날 도착해서 하룻밤 자고 이동합니다. 왜 그럴까요? 중요하니까...
저 남자분이 10분 늦은거... 그만큼 안중요하다고 생각해서에요...
그리고 늦을수도 있다는 말 이해합니다. 늦을수도 있죠..
근데 늦을것 같으면 미리 전화로 양해를 구해야 하는겁니다.
8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8시 다 되서 십분정도 늦을것 같다고 톡 날리는건 무례한거죠..
예를 들어 회사 부장님하고 미팅때문에 외부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기로 한시간에 톡날려서 십분정도 늦을꺼라고 말하는게 정상이라고 보세요??
약속시간 일이십분 전에 미리 연락하는게 기본이고 톡 말고 전화로 미안함을 전하는게 예의입니다. 쉴드칠껄 치세요..
19-12-28 17:49답변 광고글 신고
사람이니까 할 수 있는 그 판단의 영역을 역으로도 얼마든지 가정할 수 있음.
미리 여유있게 준비하고 나왔다면 지각할 일도 없었을 판단은 왜 못하는지..
물론 천재지변이나 돌발 사고였다면 충분히 용인될 수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변명일 뿐임.
검은걸 님혼자 하 님혼자 하얋다고해서 하얀게 되는게 아니에요...
댓글 보니, 반이 님이고, 님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 하나하나 댓글달며 반박하고 계신거 같은데, 좀 보기 그렇네요. 하루종일 님이 뭘하건 남이 뭐라할일은 아니지만, 좀 보기 안타깝습니다.
위에서 생각의 차이라 말해놓고, 다른사람의 생각의 차이는 1도 인정안하는거 같아서요...
이정도 쓰셧으면 님이 뭘 말하고 싶어하는지는 다 알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공감을 못하고, 님과 다르게 생각하니까, 다른 주장이 나오는게 아닐까요? 그게 생각의 차이라는 겁니다... 밥먹고 왔는데, 댓글이 백이 넘어서 뭔가 했는데, 아직도 이러고 계셔서 충고 한마디 하고 갑니다... 뭐 말했다 시피 님이 하루종일 뭘하건 남인 제가 관섭할 일은 아니지만, 정말 보기 좀 안타깝습니다...
자기는 분명 미리 연락했대요. 다만 그게 약속시간이 다되서 연락한거에요
그래서 매니저왈, 여성분이 제 때 연락안해서 화가 났다 내가 봤을대
미리 연락안해서 당신에게 잘못이 있다 라고 한거고
저 사람은 미리 연락했는데 미리 연락안해서 잘못이라니 이해가 안된다 이런 반응인거고
여기 어디에도 저 남성이 여성보고 비난을 하고 있는게 아닌데도 마치 무례하니 뭐니 하면서
저 남성이 선보러 나올때 여성을 상대로 무례한 행동을 의도를 가지고 하려나요?
그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하는거 하며...
무고 피해자가 되면 핵미사일 누르겠다고?
당신 뿐 아니라, 당신들 가족과 지인들의 삶도 완전히
파괴시킬 셈임?
물론 무고로 당신 인생이 파괴되는 순간부터 친지인들의
시련도 시작은 될테지만, 적어도 구제의 방법을 모색할
일말의 희망이 있을 순 있을텐데, 아예 파멸의 버튼을
누르겠다는 말은 그냥 당신과 가족들의 삶 자체를 일순간의
판단으로 절멸시키겠단 말이 아니고 뭔가?
그건 잘못된 인생 가치관에 가깝다고 봄.
이 나라가 이렇게라도 존속되는 건 나라 팔고 민족을 배신한
넘들과 정반대의 삶을 살아오신 독립 운동가와 민주 열사,
국가 유공자 분들의 노고가 있다는 사실을 절대 망각하지
않았으면 함. 민족배반자 1세대는 다 죽었고, 이제 그 후손들이
남았는데, 그들만 보고 독립 운동가의 자손들 삶마저 스위치
하나로 당신이 결정지을 건가?
죽음의 결심을 할 정도로 무고로 당신의 삶이 망가졌다고
가정하면, 그것에 당연히 한 사람으로써 분개하고, 연민 할 것임.
허나 그렇다고 해서 (물론 비유일 뿐이지만) 당신 손가락 하나에
또 다른 무고한 많은 목숨이 사라지게 만들 자격이 주어지나?
혐오에 혐오로 대처하고, 폭력에 폭력으로 대처하는 함무라비
법전의 그것이 과연 현대의 법치 사회에서 타당성을 부여받을
수 있을까 싶음. 게다가 이것은 피해자의 심정을 더 헤아려
당한 만큼 만의 형벌을 가해자에게 똑같이 부여하자는 취지이지,
당사자들과는 무관한 죄 없는 다른 수많은 사람의 삶 마저 앗아갈
수 있는 면죄부나 자격을 주는 것은 아니란 점을 명심하라고 조언
드리고 싶음
자, 난 내가 작성한 댓글 중 하나를 근거로 가져옴.
이제 예도나 당신이 내가 페미 옹호자라 한 주장에
대한 증거를 제시해야 할 타이밍임. ㅇㅋ?
애초에, 모든약속의 시간을 중요하여 다 맞춘다? 매우 어려운일입니다.(그래서 전 어지간하면 약속시간 10분전 도착합니다. 교통상황 고려해서말이죠. 그럴경우 30분 일찍 도착하기도하지만, 거의 딱 도착하는경우도 비일비제합니다.)
그러한 약속중 중요한 약속이라고 생각되면 시간을 더 빨리 갑니다. 왜냐하면, '중요한'이 붙었으니까요. 그렇게 사람마나 약속의 경중을 따져 다르게 판단하기도합니다.
그러면 이 글에서 봅시다. 이 남자에게는 이 약속에서 경중에서, 약속시간에 일찍은 커녕 늦게 도착했다는게, 그렇다면 이 사람에게 이 약속은 경한, 중요치 않은 약속이였던겁니다. 게다가, 일반적이라면 늦는 당 시간에가 아닌 최소 10분전에 연락하여 늦음을 양해 구했을껍니다.
하다못해, 10분정도시간이면 '주차하려 들어가는데 못찾고 있다. 약간만 기다려 달라'고 우회하여 말해도 기다렸을겁니다. 그러나, 굳이 10분 늦는다며 이야기했고, 이 당시 어떤 늬양스인지도 없고, 심지어 카톡 통보를 하였습니다. 이는 약속 당사자가 친구나 잘 아는사람이면 이해합니다.
하지만 상대는 처음보는사람입니다. 즉, 이 경우를 놓고보면 처음 거래트는 거래처 사람이랑 10억 계약 비즈니스 약속이 잡혔는데 약속에 늦어 문자로 딸랑 '늦는다 10분 기다려달라'하는꼴이라는거죠. 이것도 아는 거래처 사장이면 이해합니다만, 처음 거래트는곳이면 바로 계약파기하죠. 처음 약속도 못지키는데 전화할 성의도 없다면 계속 이러리라는건 어렵지않게 추측되니까요.
이런측면에서보면, 남성의 잘못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깐, 남성은 오랜친구만나듯 맞선프로그램참여후 대처한건데, 상대방은 모르는사람 a였던거죠.
그래서 첫인상이 중요한거고, 대처가 중요한건데 그 모든걸 잘못했으니 미팅 메니저도 남성을 탓하는거겠죠.
시간은 돈을 포함 그 어떤 것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것이고 다른 사람에게 그 시간을 '낭비'하게 한다는건 언어도단이지요.
관대함과 빡빡함을 이야기할 수도 있고, 너는 얼마나 약속을 잘 지키기에 그러냐고 할 수도 있지만, 최대한 지키려고 하고 있고, 못지키는 경우에는 부득이한 사정이건 내 잘못이건 상관없이 상대방의 안에서 저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건 스스로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입니다.
그 상대방에게 해명을 할 기회가 있고, 상대방이 받아들여준다면 좋지만, 본문의 글 같은 경우에는 아마도 그럴 기회는 없을 것이며, 본문의 남자는 아마도 본문의 여자에게 약속도 안 지키는 사람으로 평생 남겠죠. 그리고 본문의 여자또한 본문의 남자에게 10분도 못기다리는 빡빡한 여자로 남게 될 것이구요.
어쩌겠습니까? 본인들의 행동의 결과인것을.
다만 이번의 경우 애초에 남자가 늦지 않았으면 벌어지지 않았을 문제입니다.
예상외로 막힌 것을 어떻게 하느냐고 할 수 있겠지만, '내 예상'이 틀린 대가를 '남의 시간'으로 요청해서는 안되지요. 그건 본인과 친한 사람한테서나 통하는 것이고, 때로는 친한 사이에서도 큰 결례가 되기도 합니다. 초면의 상대가 그 대가를 지불하는 것을 거절하였다고하여 불만을 가지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좋게 보이지 않네요. 그 대가를 친하지 않더라도 대신 지불해주는 사람을 우리는 관대하다고 할 수는 있지만, 생판 남에게 그 대가를 지불하는 것을 거절했다고하여 속좁고 쫀쫀한 사람이라고 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관대한 사람의 반대는 속좁은 사람이 될 수 있겠지만, 관대하지 않은 사람이 모두 속좁은 사람은 아니니까요. 관대하지도 속좁지도 않은 평범한 사람쪽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어떤 시간에 약속을 잡는다는 것은 절대로 그 시간에 도착할 자신이 있을때 잡는 것이고, 그 판단이 잘못되어 늦게 되었을때는 잘못된 판단에 대한 대가 또한 스스로 져야합니다. 약속이란 그런 무거운 것입니다. 이 경우는 선자리를 바람맞고,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여성에게 약속도 제대로 못지키는 사람이라고 인식되는 것이 대가이겠지요.
사회생활 다들 하긴 하시나 모르겠는데 10분늦고 카톡으로 양해까지 구하는데 거르니마니 .. 이거 걍 이런말하는 인간이 또라이인거에요 ㅋ 진짜 그런 마인드 사고방식이면 사회생활 부적응자라고 밖에 못봐주겠네요 ㅋㅋ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최대한 타인에게
관대하고 인내해도 인간관계 유지할수있을까 말까한데 뭔 방구석 백수들이 횡설수설하는것도 아니고 진짜 댓글읽다 웃어버린 ㅋㅋ
님은 계속 그렇게 사시면 됩니다. 남들에게 정신차려라 뭐라 할게 아니라.
약속을 늦은것이 일차적인 문제라고 보는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댓글쓴 사람들도 그냥 이렇게 살꺼구요.
관대함과 인내를 이야기하셨는데, 본인과 가치관이 틀리다고 방구석백수, 사회생활 부적응자, 또라이라 지칭하는 님 역시, 나와의 다름을 받아들이는 관대함을 보이지 못하고 있고, 다른 의견을 읽으면서 답답한 마음이 생기는 것을 인내하지 못하고 있으니, 관대함과 인내를 이야기할 자격은 없어보여요.
애초에 간단히 늦고 빠름만 보고서 이야기하는것만으로도 남자 많이 편들어주는것임을 간과하는이들도 많네요.
본문을보면, 미팅 메니저 멘트 안보이나요?
여자가 정성들여 꾸미고 기다라고있었다. 그런데 약속시간 정시에 늦는다 문자보낸거에 기분나빠 그냥왔다.
소개팅 많이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여성이 꾸민 후 기다리고있다는건 여성이 호감 있었다는말과 통합니다. 정성들여 꾸몄다면 못해도 1시간 이상 투자했을테고, 거기에 일찍 갔으니까요 ㅡ 실제로 소개팅 많이 해보신 남성분들은 아시지만, 안꾸미고 시간에 늦는분들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이 경우 여성측이 약속시간에 맞춰 늦는다하는경우는 드물고, 10분전(통상 30분전에) 늦는다고 전화든 메시지든 보내고, 정시에 늦는다 할 경우는 전화로 이야기하는사람이 절대 다수입니다.
여성은 솔직히 최대한의 성의를 보였는데, 기본 에티켓도 안해준다고 생각됬을테니 여성도 바로 갈만하죠.
개인적으로도..
초면에 늦는데.. 약속시간 다되서 늦는다고 문자오면..
비즈니스 상대라면.. 첫인상에서 신뢰하기 힘들것 같고..
선자리라면.. 저도 좋은 생각은 못했을것 같네요..
아마 상대방의 평소 습관이나 처신법에 대해서도 단정적인 판단을 내리고..
경우에 따라선 제가 먼저 자리를 떴을수도있을것 같군요..
약속, 그 중에서도 시간 약속 안 지키는 사람들 정말 싫습니다.
초면이건, 공적인 관계이건, 친구 사이이건, 애인 사이이건, 가족간이건...
시간 약속은 나 뿐만이 아니라, 상대방의 소중한 시간까지 공유하는거기 때문에 칼 같이 지켜야지요.
가장 ㅄ같은 말들이, "차가 막혀서 늦었다" "버스가 늦게와서 늦었다" 등등...
나는 지도보고 도착시간 대충 검색 한 후에, 차가 막힐것 까지 감안하고 출발하는데...
상대방은 그딴것 전혀 생각 안 하고 나왔다는거잖아.
역지사지로 생각해봐도 저라면 그정도쯤은 기다려줄거 같긴한데.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걍 개인 가치관 차이죠. 저 여성 입장에서는 약속시간을 잘지키느냐 아니냐가 하나의
판단기준이었고 그에 따라 거른거겠죠. 실제로 친구들이나 지인이랑 모일때 맨날 늦는 사람만
늦는 경우가 많고요. 또 생각하기 따라서는 사람보는 자리인만큼 일종의 면접으로 생각한다면
보통은 일찍가게되지 늦을 수가 없죠. 전 중요한 약속은 최소 20~30분은 여유잡고 출발함.
이러니저러니해도 그냥 두분은 인연이 아닌것일뿐.
가다보면 감이 올텐데, 8시 다 돼서야 연락한건 좀 문제인듯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