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우디는 이슬람율법에 따라 부인 수가 최대 4명임. 물론 80년대 이전까지나 떼부자, 왕족들은 그보다 많은 부인을 두기는 했는데 22명 부인 둔 왕족인 수십년 전이었음.. 젊은세대는 외국물 많이 먹어서 1부1처 선호함.
일부다처인 가구는 대부분 2~3명인데 그나마도 형제가 죽으면 과부는 거지처럼 살아야해서 형식상으로 결혼해주는게 대부분임.
아무튼 위에 23번째 부인을 둘 정도면 거의 왕세자 급이라고 봐야되는데, 사우디에서 로열패밀리는 전용기 타거나 일반여객기 타더라도 사우디 국적기를 탐... 당연히 1등석이고, 주요 로열패밀리가 공항에 나타난다? 공항 격리시킴. 나도 출장 왔다갔다 하느라 바빠죽겠는데 왕족왔다고 공항 30분~1시간정도 격리한다는 소식 자주 들어서 짜증났음.
걍 이름만 왕자인 애들도 있는데 걔네들도 수속하고 비행기에 들어갈때 아무도 못들어가게 하고 자기들끼리만 쏙 들어가게함. 탑승할때 1등석->비지니스->마일리지등급높은순->이코노미 순으로 입장시키는데, 사우디공항은 맨 앞에 귀족들 있으면 귀족먼저 따로 탑승시킴. 고로 같은 1등석을 타더라도 다른 승객들과 안면을 틀 일 자체가 없음.
게다가 한국오는 비행기라는데 사우디-한국 직행기 없고, 대부분은 두바이 거쳐서 옴. 그래서 왕세자급이라면 한국갈거면 전용기로 직행했을거라는거임.
저 말이 사실이라고 쳐도 두바이 경유해서 일반인들이랑 섞여서 왔다? 귀족도 아니고 부자도 아닌 그냥 사우디 일반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