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믿고 같이 인생길 가는 동반자라는게 아니라 조건따져가며 손해안보겠다는 극 이기주의가 물질만능과 만나
만들어진 천민자본주의가 지금의 현실. 이거 없애려면 어째야되냐고? 다시 과거집단주의로 돌아갈순 없으니
합의와 이성 합리가 기반이되는 이성주의와 헌신희생이 보답받는 공동체주의가 다시 대두되야 좀 풀릴듯
혼인율이 낮아지는 건 시대 변화에 따른 추세고 한국에 국한된 문제도 아니고 선진국들 대부분이 겪는 문제죠
유럽도 우리와 똑같은 문제를 겪고 있어서 프랑스의 경우 1999년부터 동거 신고만 하면 국가가 기존 혼인 가족에 준하는 세금 복지 혜택 등을 제공하는 제도도 있어요
본문 내용대로 한국 내 여러 사회 문제가 있기 때문에 혼인율이 낮아졌다면 국제 결혼이라도 늘어야 하는데 마찬가지로 국제 결혼도 줄었어요
혼인율이 높았던 과거에도 저런 사회 문제가 없었던 게 아니죠 오히려 더 열악한 조건에서도 혼인율과 출산율은 높았어요
과거 농경 시대에는 결혼을 하고 자식을 많이 낳는 건 노동력의 증가를 뜻했고 노동력은 곧 재산의 증가를 뜻했는데 현대 사회에서 결혼과 다산의 의미는 재산 증가가 아니라 오히려 부채에 가까워요
성년이 될 때까지 교육에 상당한 지출이 필요하니 당연히 애를 낳는 것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는 거죠
결혼 연령도 계속 상승하면서 지금은 30대 중반이죠 100년 전 만해도 여성은 15세만 넘으면 결혼이 가능했고 조혼도 흔했지만 요즘 조혼하는 사례도 거의 없어요
우리나라에서 신생아 수가 가장 많았던 해가 1972년이고 결혼을 가장 많이 한 해가 1996년인데 이 시점을 기준으로 모든 수치가 계속 내려갑니다
사회 문제는 심리적인 요인도 중요하기 때문에 본문에서 나열한 같잖은 이유도 물론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혼인율이 낮아진 건 인구 감소 그리고 시대와 사회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인 거죠
사람은 비교에서 불행을 측정하는데
인터넷이 없는 시대에서는 내가 불행한줄 모르고 살았지만
인터넷이 가능한 시대부터는 내가 불행한걸 알아버렸거든.....
출산율도 둘이 만나 하나 기르는게 대부분인데
당연히 0.5에 수렴하겠지.....
당장 뭔가 하려면 10살이하
2명 이상일 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지 않으면 안됨
예를들어 국가 대환 대출 가능 같은걸로 1%대 대출이 가능하게 하던가(아이를 담보로)
자녀 둘 이상인 국민들에게 세제 혜택을 제공하던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이용하듯 산후조리원을 무상으로 지원해주던가
다른것보다 육아휴직중에 일하게 하는것 합법화 및 급여 만큼 휴직을 보장해주는 식의 조치가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