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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02 13:20
[기타] 남은 피자 싸온 남편 착하다 vs 극혐.
 글쓴이 : 날아가는새
조회 : 4,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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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별 21-01-02 13:25
   
어렸을 적 맛있는 거 있으면 자식들 먹으라고 꼭 싸오시던 아버지. 나중에 커서 적어도 먹고 싶은 거 언제든지 사먹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어도 가끔씩 싸오시면 그 마음을 알기에 싸오신 음식들 항상 맛있게 먹었었는데.
순헌철고순 21-01-02 13:41
   
너 생각해서 그거 눈치보며 비닐에 담고 있는 남편 모습 한번 떠올려봐라 ㅉㅉㅉ
III복불복III 21-01-02 13:47
   
그럼 버릴까??? 버리는 것보단 싸오는게 100번 낫지ㅉㅉ
Mayrain 21-01-02 13:56
   
진짜 꼬인사람 많다 누가봐도 아내생각해서 가져온건데
ZZangkun 21-01-02 14:13
   
피자가 마음에 안들더라고 싸온 그 정성은 알아줘야지 예전 같았으면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요즘은 위생상 좀 꺼림직함
Ciel 21-01-02 14:26
   
맘에 안들어도 일단 생각해줘서 고마워라고 한뒤에
근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좀 그렇다라고 하면
남편도 기분 안나쁘고 담엔 새로 시켜주거나 할텐데...
그냥가자 21-01-02 14:36
   
개인적으로 누군가 먹다 남긴 음식은 기피하기에 글쓴이의 마음도 이해하지만
저 상황에선 남편또한 아내를 생각해서 한 행동이기에 대화로 풀어가야 할 문제로 보입니다.

맞고 틀린 문제가 아니라 서로 다른 성향의 문제네요.
당나귀 21-01-02 15:25
   
맛나면 한판 새거로 사왔어야지...
똑똑똑 21-01-02 15:36
   
못먹고사는 시대도아닌데 굳이 남먹다 남긴걸 왜??
저런거 좋아할 세대는 딱 우리부모세대에서 끝남ㆍㆍ
호에에 21-01-02 15:50
   
마음이 중요한거라고 하던 분들도 저런데서는 케바케 ㅇㅅㅇ 그런데 저라면 저건 제가 먹고 새로 하나 사줬을듯
내손안에 21-01-02 16:56
   
남자는 수렵해서 가지고 오는게 DNA에 박혀잇는 본능임
감사합니다 21-01-02 17:51
   
글쎄 직장 회식에서 남은거면...나같으면 절대 안싸오지만 누군가 그걸 들고 왔으면 즐겁게 같이 먹을것 같음.
하늘나비야 21-01-02 18:16
   
음 .. 지저분하게 먹다 남긴거면 기분 나쁠 수 있는데 그냥 깨끗하게 먹다 남은 거면 괜찮지 않나?  그런데 저런거 싫어 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어요  누가 손댄거 절대로 안먹는 사람있습니다 그냥 성향이에요 털털한 사람들이야 그냥 남이 먹던것도 같이 먹는데.. 그거 극혐하는 사람들은 못먹죠.. 쉽게 김치찌게 생각해 보세요 냄비하나에 여러명..가족 말고 다른 사람들과 먹는게 가능한지 ..
dasboot 21-01-02 18:35
   
피자야 모 지저분하게 먹기가 더 힘들고... 저런투로 글올린거 보니 남편 하루 용돈은 뻔한듯하고...
자신이 맛나게 먹고 마눌 생각나긴하는데 그렇다고 피자 새로 사면 가뜩이나 없는 용돈깨갱이고....
동료들 눈치보면서 머쓱허니 싸왔을건데 짠하네...
구름속의해 21-01-02 18:39
   
피자가 일반적으로 젓가락이나 숟가락 대가면서 먹는 음식도 아니고 지저분하게 먹는게 힘든음식일텐데.
찝찝하다고 생각하면 남편한테 말하면 될거라고 봅니다. 남편은 다시는 음식안싸오겠조.
호센 21-01-02 18:44
   
나라면 좋을텐데 ~ 먹다 남았다고 싫어하면이야  좋아지게 할수 있을리도 없고

차라리 솔직하게 말해주고  헤어ㅈ8ㅕ라
homm3 21-01-02 18:51
   
마음만 받고 피자는 버릴듯.
     
안알려줌 21-01-02 20:51
   
동의

아니면 전자레인지로 돌리던가해서
뽕구 21-01-02 20:38
   
위 글들 읽어보고 느끼시길...내가 좋은 의도로 좋게 해준다고 상대도 좋게 생각하는게 아니니까..

그냥 아무것도 해주지 마세요.

최소한 욕은 안먹겠죠.
낭만시대 21-01-02 21:38
   
자기 가족 먹을건데, 더러운거 가져 왔겠는가?! 한 겨울에 아버지 퇴근 하시고 오시면 제일 반가울 때,' 투게더' 아이스크림 사오실 때...
     
다같은생수 21-01-03 01:15
   
..
어렸을 적 기억이 나네요ㅋㅋ
투게더~ ㅋㅋㅋ 너무 좋았죠..
아무튼, 다들분들은(좋지 않은) 그런 기억 나실진 모르겠는데..
저는 저런걸 남겨오는것만도 좋았어요.. 피자?? 통닭 1/3만 가져와도 그랬죠
남편은 그런 좋은 기분으로 가져왔겠죠.. 그치만
그런 상황과 분위기에서 자라지 않고 본 상황에서 삐뚫어진 사람이라면 어떻게 커버 치기 힘들겠네요ㅋㅋ
Drake 21-01-02 22:24
   
싸온거 자체는 문제없고
그거 별로라고 안먹는것도 취향이라 이해함
남편한테 자기는 안좋아한다고 데워먹으라고 하면 되겠네요
축구중계짱 21-01-03 01:26
   
그냥 안먹으면 되는거지, 다른 사람들한테 남편 욕이라고 해달라는건가???
whoami 21-01-03 01:58
   
송년회도 아니고 송별회... 퇴직하나?
남편이랑 송별회 하고 싶었나 보네 ㅉㅉ
렛츠비 21-01-03 05:13
   
허세에 찌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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