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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06 00:09
[기타] 잠 안자기 기네스 기록 레전드
 글쓴이 : 날아가는새
조회 : 2,996  

DhqqM.jpg





잠 안자고 오래 버티기 기네스 기록은 1964년
미국의 17세 고등학생 랜디 가드너가 달성한 264시간 1분이다.
무려 11일 1분이라는 엄청난 시간을 버텼는데

무수면 3일째 되는 날 거리의 간판을 행인으로 착각하고

4일때를 넘겼을때 자신이 좋아하는 풋볼 선수를 본인자체라고 인지하였으며

6일째 근육에 일시적으로 마비가 오면서 단기 기억상실증상까지 나타남.

이때 기록 측정자가 100에서 계속 7씩 빼라는 문제를 주자 반쯤 하다가
어느순간 자신이 뭘하고 있는지조차 잊어버렸다고.

11일째 되는 날 대기록을 달성하고 쓰러져 잠에 푹빠진 그는 14시간의 숙면끝에
다시 원래의 컨디션으로 돌아왔다고 함.

앞으로 이 기록을 넘기 위하여 전세계의
수많은 도전자들이 나설 것을 우려해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기에 결국 기네스측은
그 해로 관련 부문을 폐지해 버리고 만다.




DhrLF.jpg

그리고 40년이 넘게 흐른 2007년 어느 여름날.
기네스가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지만
정원사 토니 라이트(43세)가 이 대단한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비공식이지만 스스로 CCTV 6개를 설치하고 감시를 받게 하였으며
주위 사람들과 끊임없이 수다를 떨거나 몸을 움직이며 당구 및
음악 감상등을 통해 어떻게든 잠을 버텼고
결국 266시간이라는 세계 최고기록을 달성하게 됨.
(주변 지인들에게 자랑과 무수한 축하를 받는건 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1965년
어떤 핀란드인의 비공식 277시간이 있었고
이건 희대의 개뻘짓으로 마무리 하게 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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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an727 21-01-06 00:20
   
저도 2.5일 연속으로 전주<>거제를 왕복으로 운전하면서 날을 새 본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거제로 내려가면서

마치 호접몽처럼 내가 지금 실제로 운전을 하는 것인지 아님 꿈속에서 하는 것인지 살짝 착각이 들던데

11일이면 상상이 가질 않네요. ㄷㄷㄷ
     
강남오빠 21-01-06 01:29
   
아이고... 위험하게 왜 그러십니까...
도로에 혼자 계신것도 아니고... 죄송한데 좋게 보이진 않네요
     
키드킹 21-01-07 14:47
   
이걸 자랑이라고...
일경 21-01-06 01:20
   
수면 부족이 얼마나 위험하냐.

원래 날을 잘 세서 2~3일 잠 안자는 건 셀 수도 없이 많이 해봤음.

대학 강의와 중소기업 일을 2잡 하고 있었는데 이 놈의 중소기업 사장이 퇴근을 늦게 시킴.

"이렇게 시간을 버릴 것 같으면 그냥 일을 하나 더 하자. 그럼 그 핑계로 퇴근은 정각에 할 테니" 이렇게 생각하고 야간 일을 하나 더 함.

지인 분이 아파트 건설 현장 경비를 알아봐 줌. 밤에 잠도 잘 수 있다고 해서 그냥 하기로 함.

그런데 막상 가니 잠은 못 자고 1시간에 한 번 씩 순찰 돌고 위치에 설치된 기계에 카드 찍어야 함.

지인 분에게 피해 갈 까봐 공사 1년 남았다고 하니 그냥 하기로 함.

아침 9시 강의 -- 점심 시간에 회사 출근 -- 저녁 6시에 경시 시작 -- 새벽 6시에 경비 끝.

집에 와서 씻고 밥 먹으면 2시간도 못 잠.

한 2달은 해 볼만 했는데 3달째 되어가니 점점 정신이 몽롱해짐;;

반년 지나니까 주간 때 업무로 1시간 가량 떨어진 거래처 가는데 차에 타고 너무 힘들어서 운전석에서 잠깐 졸음.

깨고 보니까 거래처 앞 임;;;;;;;;;;;

시간 보니 5분 정도 자고 출발한 것 같은데 기억이 없음. 그냥 도착해 있음.

1년간 3잡 뛰고 운전하다가 결국 2번 가벼운 추돌 사고 남. 너무 잠 오면 잠깐 5분이라도 잠을 청하는데 이건 뭐 시도때도 없이 기억이 날아감;;; 심한 경우 2~3시간 기억이 없음;

결국 아파트 완공 되고 다시는 이런 미친 짓 안 함.
sunnylee 21-01-06 01:22
   
잠자는동안... 뇌수액이 교체되면서.신경계 자극 수용체등...청소된다고..
 부족한 수면시간은...치매확률을 높인다고..
초율 21-01-06 01:34
   
고등학생때..미술반에서 전시회 준비한다고
삼일밤낮 꼬박 안자고있다가 쇼파에 잠들었는데..난로에 화상입음..
모르고 계속잠..
..다리에 아직도 흉터가..ㅜㅜ
하관 21-01-06 16:33
   
비몽사몽을 격어 보니... 노망이 멀리 있는게 아니구나 싶더라...
자다가 여친이랑 전화하는데..
지금 있는 곳이 몇시 방향이냐고 오버로드에 태워서 (나를) 보내겠다고 헛소리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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