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참 어처구니 없는 게 결혼 전에 이러는 여자들 제가 직간접적으로 겪은거만 3번이나 되네요.
1번 경우, 입사 동기 형 첫여친이 결혼 한 달 앞두고 만나자더래요.
만나니 하는 말이 결혼전에 자기랑 한번이라도 잤던 남자들이랑 다 한번씩 하고 결혼할 거라고 그러더라네요.
형이 엄청 벙쪘다고, 내가 이런 미친X랑 연인사이였다니,,,, 하고 그냥 돌아왔다네요.
2번 경우, 제일 친한 고등학교 동창 친구인데, 그 녀석 첫 여친도 역시 결혼 전에 만나자더니 모텔가자고,,,
그런데 그 여친을 저도 만나서 같이 놀고 술도 먹고 하던 사이라 잘 아는데 겉보기에 절대로 그럴 여자 같이 안보이고, 조신해 보였는데, 엄청 충격~!
그런데 친구놈 이 자슥은 그냥 못 돌려보내고 하고 왔다네요.
내가 미친 놈 하니까 속궁합이 제일 좋았던 여친이라서 갑자기 수컷의 본능을 자제 못했다고,,,, ㅜㅜ
3번 경우, 날 어장관리 하면서 즐기던 서울소재 모 대학 회계학과 조교였는데, 나도 적당히 관리 당해주면서 즐기던 사이였다가 여친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정리된 관계였는데요.
도대체 얼마나 많은 남자를 만났을지 쉽게 가늠 못할 여자였는데, 돈 잘벌고 연애고자인 놈을 물었는지,
어느날 결혼 한다면서 연락왔어요.
잊고 지내던 사인데 축의금 내라는 건가?? 했는데 결혼전에 만났던 남자들이랑 한번씩 다 하고 갈거라고,,,, ㅜㅜ
차마 그 바보같은 신랑놈 불쌍해서 됐다, 잘 살어라 했는데, 결혼 후에 다시 연락왔어요.
신랑이 밤일을 너무 못하는데 모텔 한번 가주면 안되냐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