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분리수거 이전에 저 물질을 만드는 것에 대한 규격화가 필요하네요.
PE면 무조건 하나의 물질로 하여 녹는점 등 모두 통일화 시키고
색상이 있는 1회용 플라스틱 물질은 제조하지 못하게 하고.
아무리 사람들이 분리수거를 잘해도 결국 재활용할 수 없으면.... 에효...
나름 열심히 분리해서 버리는데도 헷갈리는 것들이 몇가지 있음.
(스티로폼, 종이인데 비닐코팅된 것, 약 등을 포장하는 개별캡슐 용기, 약간 종류가 다른 플라스틱 등등)
얼마든지 잘 분리해줄 국민들은 준비가 되었는데 오히려 지휘자는 준비가 안 돼있는 것 같음.
체계를 간단, 명확하게 나누고, 큼지막한 기호 등으로 구분만 해주면 우리 국민들은 또 열심히 따라해줄 것임.
...근데 동네에서 폐지수거 하시는 노인분들이 상당히 꼼꼼하게 재포장해서 가져가심.
그래서 살짝 게을러지는 측면이 있어요. 어차피 다 풀어서 다시 묶어서 가져가시는지라...
전 이분들이 상당한 공헌자이고, 대단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봐요.
태풍이 오거나 좀 아프시거나 해서 며칠 안 들르시면 플라스틱과 종이 분리해놓은 짐들이 한가득 쌓임;
설거지 귀찮아서 마트에서 이것 저것 사 먹었더니 정작 내 자신이 분리수거 용품 설거지 하고 있더라는....
저녁 먹기 귀찮아서 족발 시켰더니 국수 그릇, 주먹밥 그릇, 족발 그릇 설거지 하며 현타 오고.....
좀 플라스틱 통일 좀 하지.... 물 끓이기 싫어 생수 사니 생수통조차 비닐떼 뚜껑떼 일이 더 많음
재활용 분리수거봉투는 하나인데 100가지의 다른 종류를 버리는 사람이 어떻게 다 가려서 분리하고 버릴까,
수거할 때부터 한 봉투에 결국 다 때려넣게끔 수거하는데,
정말 재활용률을 올리려면 규격이나 재질에 대한걸 단일화 시키는 법규를 만들어서 기업에서 포장용기를 재활용을 고려해서 만들도록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