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엄밀히 말하면 어느 정도 윈윈관계예요.
달러가 기축통화 지위를 획득하고 유지하고 있는 이유중 하나에
저것도 포함되요.
특정국가 정부가 지들 국익만 전적으로 고려해 일방적으로 찍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국제적 통화 가치가 발생하는거죠.
이런게 이득이 없으면 막말로 그냥 강제로 뺏어버리면 그만인 문제인데
미국이 그러지 않잖아요. 자기들도 결국 이득이기 때문이죠.
원래 미국도 조폐청이 달러를 찍어냈음.. 그 유명한 금본위제를 유지하고 찍어내는 달러만큼 금을 보유하는... 달러의 안정적인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임..
그러다가 1,2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으로 경제위기에 이르자... 금본위제 포기하고 달러를 마구마구 찍어냄... 그때 정부가 채권을 연준의 은행들에게 팔아제끼고 연준이 아예 달러를 찍어내는 권리를 취득함... 그래서 미국의 경제는, 아니 세계의 경제는 연준회원 은행들에 의해 움직인다고 봐도 무방함..
이걸 비꾸려고 한게 J.F 케네디임.. 다시 조폐청으로 돌리려 하다가 암살당한거... 보이지 않는 손과 대립한 결과임..
그래서 그 이후로 어떤 대통령도 보이지 않는 손과 등을 돌리지 못함...
이런 비상적인 구조가 전세계적 인플레를 불러오는 중. 언제까지 통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고, 이런 미국 흉내낸다고 달러에 무한스왑으로 환율 맞춰놓고 엔화 풀어대면서 깝죽대는게 일본입니다 언젠가 미국기반이 흔들려서 달러의 기축통화지위가 흔들리면 전대미문의 대공황이 올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