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번도 사지 않고 3마리를 얻어 키웟엇죠
동네 친구녀석들이 사서 못키우겠다는 거 2마리 유치원 꼬마녀식이 재미로 사사 가지고 놀다가
다리 부러진 1마리...
따뜻한 방안에 박스안에 물이랑 좁쌀을 넣어 놓고 시간 날때 마다 파리를 잡아서 먹였더랬죠...
1 개월이 남짓 지나니 벼슬이 생기고 크기가 커져서 밤에는 거실에 두고 낮에는 마당에 풀었었죠.
근데 닭똥 냄새가...ㅎㄷㄷㄷㄷ
암튼 그렇게 몇개월 지나니 수탁이 되더니 아침마다 시끄러웠는데
어느날 집에 왔더니 백숙이 되어있더군요.
닭은 옆집 정육점 아자씨가 잡고 해서......
뭔가 좀 기분이 그렇기니 했는데 백숙은 맛있게 잘먹었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