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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25 10:43
[기타] 우리나라 표준전압이 220v가 된 계기
 글쓴이 : 혀니
조회 : 8,224  

365fe918507e32957a7fa9d300fa12e9_1661371719_727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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뇽가뤼 22-08-25 11:37
   
여러가지로 220V 표준전압은 신의 한수였음...

전기차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더욱 더 크게 체감함...
무한의불타 22-08-25 11:50
   
독재 시기였기에 추진 가능한 사업 있었죠.

만약 저 사업을 현재 진행을 시도 한다면?? 
야당의 반대와 시민단체들의 반대 시위로 국가 붕괴 될 것임
그날을위해 22-08-25 11:53
   
110에서 220으로 성공한 나라가 우리나라뿐이라고 들었음.
     
에페 22-08-25 12:13
   
고맙습니다
지해 22-08-25 12:11
   
그로 인해 죽은 사람도 많았지요
     
MK통신소 22-08-25 12:14
   
뭐 때문에 많이 죽었다는거에요? 설마 220v로 바꿔서 많이 죽었다는 병1신 같은 애기는 아니죠?
          
지해 22-08-25 18:45
   
모르는게 자랑은 아니다 알고 댓글을 다시길...ㅎㅎㅎㅎㅎㅎㅎㅎ
     
견생이 22-08-25 12:36
   
이런 글에 꼭~~~ 이런 갑분싸 댓글 다는 아싸들 은근히 많음

이러고 왜사니... ㅉㅉ
          
지해 22-08-25 18:47
   
함부로
까불지 마시길 ...
     
빛둥 22-08-25 13:17
   
궁금해서 구글 검색을 해봤습니다.

통계 수치가 있더군요.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422&tblId=DT_422001_012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전압별 감전사고 현황'을 보니,

110V에 감전되어 사망한 사람은 0명, 부상당한 사람은 4명입니다.

그에 비해 220V에서는 감전되어 8명이 죽었고, 부상자는 154명입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의 통계이므로, 말단 전원부의 대부분이 220V로 바뀌었을 거라는 사정을 감안하면,

220V 감전 사망자/부상자가 많은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110V에서 사망자가 1명도 없다는 것은, 그만큼 110V에서는 사람이 실수로 감전되어도 죽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가 110V에서 220V로 승압하여 사용한 결과,

중간 전력손실은 줄어서 경제적으로는 이득을 봤지만,

그 대신 실수로 감전되어 죽은 사람은 확실히 늘어났다고 봐야 합니다.
          
솔직히 22-08-25 13:34
   
아무 의미없는 통계입니다.

22000 v에서 부상자가 6명인데 사망자가 없다는 게 220 V보다 22KV가 더 안전하다는 뜻이겠습니까?
               
빛둥 22-08-25 13:38
   
100V와 220V는 일반인이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전압이고,

22kV는 고압선에서나 사용하는 전압일텐데, 일반인이 노출될 리는 없고, 고압선이 무슨 사고가 나서 일반인에게 노출되거나, 고압선을 다루고 안전장구를 갖춘 특수직종 종사자에게 노출되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22kV 사고 및 다른 특수전압의 사고는, 따로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22-08-25 13:55
   
말귀를 참 못 알아 들으시네.
미안하지만, 자격증이 필요한 수준은 10만 v 이상수준입니다.

그리고 전류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w 단위로 자격을 구분합니다.
다시 말해서 댁이 인용한 통계는 안전성과는 아무 상관없는 통계라구요.
               
빛둥 22-08-25 13:54
   
의미없다고 생각하시는 통계이지만,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매년 '감전재해조사'라는 이름으로 발간하는 통계정보보고서가 출처입니다.

https://policy.nl.go.kr/search/searchDetail.do?rec_key=SH2_PLC20210259473

링크를 클릭해 따라들어가 자료를 받아보면,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읽어보니, 22kV는 지하철에서 사용하는 전압인 것 같습니다. 지하철 일반 이용자는 감전되지 않게 시설이 되어 있을 것이고, 지하철에서 큰 사고나 났을 때나 일반인에게 노출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지하철의 보수공사를 하는 특수인력들에게나 노출될 수 있겠네요.
                    
솔직히 22-08-25 13:57
   
아니 그러니까 단순히 사망자없네 -> 안전함  이게 아니라구요.
댁 논리면 부상자 12명 사망자 0명의 440v가 220V보다 더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거라는 건 동의하심?
                    
일경 22-08-25 15:08
   
전기에 대해 잘 모르면 이런 말이 나온다.

사람은 전압에 죽는 게 아니라 전력에 죽고

동일 전력이라면 전압 보다 전류가 더 위험하다.

이런 이유로 상시 전원에 감전되면 전압이 110이든 220이든 엄청난 전류가 몸을 지나가기 때문에 죽기는 매 한 가지다.

고 전압이 위험하면, 수천에서 수만 볼트 짜리 호신용 전기 충격기는 뭐냐?
전압이 수만 볼트여봐야 전류가 작으면 사람은 깜짝 놀라거나 충격을 받아도 죽지 않는다.

낙뢰도 직격을 당하면 보통 죽지 않는다. 직격이 아닌 다른 무언가 중간 매개체를 지나 저항으로 전압이 전류로 바뀌면 죽기 더 쉽다.

통계를 좋아하니 통계 자료 하나 써준다.
https://www.data.go.kr/data/3039988/fileData.do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것이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감전 사고에 의한 사망자를 나타낸 표다.

인도는 220볼트를 쓴다.
연간 수천에서 많은 경우 1만명 이상이 죽는다.

일본은 110볼트를 쓴다.
연간 10여명이 죽는다.

이것만 보면 220볼트 위험해~~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일랜드를 보자
아일랜드는 220볼트를 쓴다
연간 1~2명 죽는다.

영국은 240볼트를 쓴다.
연간 2~3명 죽는다.

전기 감전 사고는 볼트보다 전기에 대한 안전 지식이나 행동이 더 큰 영향을 준다.
하나의 통계로 결과를 도출 하려면 대조군이 같은 조건이어야 하는데 불특정 통계에서 같을 수가 없다.
이걸 단순 비교하며 그것도 이렇게 다른 통계가 존재하는데 자기가 해석하고 싶은 결과에 맞춰 통계를 해석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이다.

이런 해석은 꼭 어디 섬숭이들 방송보면 자주 보여주는 모습이다.
               
소문만복래 22-08-25 15:37
   
님아; 노출빈도를 따져야죠.
이만이천볼트 고압선을 만질 일이 얼마나 있다고;;
어디 공고나오고 대학 진학 안했어요? 답답하네 진짜;
          
토막 22-08-25 15:49
   
정전기 전압이 1만V가 넘죠.
그래도 사람이 죽는 경우는 없죠. 문제는 전류입니다.
전압이 높아도 전류가 낮으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110V 나 220V 나 전류는 같죠.
위험성은 같습니다.
          
미틴 22-08-25 21:51
   
전압이 그렇게 중요한거면 겨울철 정전기 사망으로 수십만명이 감전사 했겠습니다.

의사들도 중요한건 전압이 아니라 전류쪽이라는데도 눈감고 귀막으시니.

그럼 110V 여야 할 이유가 어딨습니까?

55V면 안됩니까? 아니면 5V 짜리 건전지는 어떠세요?

전압이 중요하다는 분들 저랑 목숨걸고 한번 대결해봅시다.

저는 전압 높고 전류 작게하고 상대방 분은 전압 낮은대신 전류 한번 크게 해볼까요?
               
미틴 22-08-25 21:56
   
정전기 수십만 볼트니까 스스로 감전당해보겠습니다.

자신 있는 분들은 전압 낮추고 전류 높게 개조한 테이저건 준비해서 지져보세요.

누가 살아남나.
     
whoami 22-08-26 01:33
   
꼭 이런 사람들 있음.
왜 자동차 개발되서 죽은 사람들은 걱정 안됨?
안전사고는 의도치 않게 부수적으로 따라오는거지 의도한게 아닌데 이런식으로 비난의 물타기가 옳은건가?
인천쌍둥이 22-08-25 13:14
   
신의 한수는 맞음
점차 모든 나라가 220으로 가는 추세임
110V 일본, 미국, 대만
120V 캐나다
200V 홍콩, 필리핀, 덴마크
220V 러시아, 태국 ,터키 ,한국
230V 말레이시아, 싱가폴, 터키, 핀란드, 헝가리, 뉴질랜드
240V호주, 영국, 케냐
     
수염차 22-08-25 21:04
   
엘지가 수출할려면 전부 다르게 구성해야 하는군.....
귀찮은 일이군요 ㅋ
아나킨장군 22-08-25 13:17
   
윗분은 220v 승압으로 감전사고가 많이 늘었다는 얘길 하고 싶었나봅니다.
220v 감전은 생명에 위협을 주는 수준이거든요

뭐 110v 도 220v도 안전하게 써야겠죠
MK통신소 22-08-25 13:24
   
110v가 220v 정도 출력 쓸려면 전선 굵기가 2배~3배는 되어야함 그래서 110v로 인한 발열 사고가

많이남

그래서 미국도 최근에 220v로 바뀌는 추세고

일본은 흠..개들은 원래 그런거 좋아함

중요한건 110v던 220v던 제대로 감전되면 뒤짐
솔직히 22-08-25 13:37
   
전압차가 아니라 전류량이 중요함.

정전기 전압차가  수천 v인데 그냥 따끔하고 끝나는 건 전류량이 적기 때문임.
MK통신소 22-08-25 14:33
   
요즘 그리고 왠만한 가전제품 외국에도 다 220v로 나옴 110v 쓰는거 자체가 전기 관련 후진적 국가인거
새끼사자 22-08-25 14:37
   
정확하게 비교하려면 110V 사용량이 몇퍼샌트였을 때의 감전사 통계와
220V 사용량이 같을 때 감전사 통계를 비교해야 할 듯 하네요.
지미페이지 22-08-25 14:56
   
80년대에는 저 사업으로 이순자 친척이 돈을 엄청 챙겼다는 소문이 돌았음.
실제 시작은 박통때지만 오공때 본격적으로 추진된 느낌이라.
마시마로5 22-08-25 15:36
   
심실세동전류던가 심장멈추거나 충격주는 공식인데 전압이아니라 전류와 시간이 좌우함. 몸의 저항이 크기때문에 사실 110이건 220이건 통전시간이 문제라고보면됩니다. 실생활에 일어나는 정전기등 마찰전압은 최소 2000v 정도라네요
소문만복래 22-08-25 15:48
   
어디 공고 나오고 더 공부 안한건지, 죄 문송한것들만 있는건지 몰라도,

110V보다 220V의 감전시 사망 가능성은 당연히 높음. 동일 환경에서 저항은 동일하잖아. 그런 전압이 높은 경우 전류치도 높겠지. 당연한거 아님?
뭔 전류가 어쩌고 저쩌고~ 전류가 높아야 죽는댔어요~~~ 이 지랄 ㅋ
그 죽는 전류도 mA 단위임. 누전차단기는 30mA 단위까지 나오고 있고.
밀리암페어 단위에서 죽고살고 하는데, 그 작은 단위로 전류가 사람을 죽여요~ 하면서,
그 전류를 배수 단위로 바꾸는 110V 220V 차이는 개무시하고 상관없다질 않나... ㅋㅋ

진짜 이것들은 뭐 적당히 멍청해야지 ㅋ
     
토막 22-08-25 15:53
   
전압이 높으면 전류도 높겠지 하는 생각이 잘못된 거지.
          
소문만복래 22-08-25 16:05
   
사람의 저항이 1킬로옴으로 동일하다 가정한다면,
110V와 220V 각각의 감전전류는 어느쪽이 높을까?
          
소문만복래 22-08-25 16:07
   
감전은 사람 몸이 전선이 되었을때를 말함.
그것도 불순물 가득 끼어 평균 1킬로옴 정도로 저항 높은 전선.

그래서 110V, 220V 각각의 감전시 전류계산은
단순함.
사람 저항은 대충 1킬로옴임.
110V 때는 110밀리암페어, 220V면 220A밀리암페어임.
사람이 죽는 전류는 150밀리암페어 전후 부터임.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충 그정도임. 그쯤에서 근육이 경직 됨.
220밀리암페어는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전류임. 다른말로 확실히 근육을 경직시키는 전류임.
          
소문만복래 22-08-25 16:23
   
저 위의 이만이천볼트 사고가 어쩌고 하는 분이 있는데,
직접 노출이 아닌 도구를 통해서 전달 되었거나, 스파크 튀었을 경우라고 봄.
직접 각 상을 두손으로 딱 잡았다면, 통구이 되었겠지. 먼지도 많았다면 폭발했을테고.
          
미틴 22-08-25 22:24
   
애초에 진짜 미국이랑 일본이 인명사고를 걱정하고 목숨을 중요시해서 110v 인걸까?

선진국인 서유럽들은 인간 더 뒤져도 돈이 우선이야 하고서 220v 인걸까?

미국이 220v 하고 싶어서 번번히 계획이라도 세워보는건 아무것도 몰라서일까?

애초에 110v와 220v 차이가 거의 안나니깐 110v인 선진국들이 승압하고 싶어하는거다.
다만 110v가 쫙 깔렸는데 예산과 비용때문에 220v 가고 싶어도 못하는거다.

다시 상기하자.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고 있는거다.

진짜 전세계 정부들은 110v에서 220v로 사람이 많이 죽는데도 모르고 있어서 올리려고 하는걸까?

아니면 거의 차이는 안나는데 효율이 높아서 시도하는걸까?

여기 게시판 이용자들이 전문가들보다 뛰어나서 선견지명을 가지고
정부는 그것도 모르는 바보들인 걸까?
     
오라 22-08-25 16:40
   
W=VA
전압과 전류는 반비례입니다.

당연히
전압이 높으면 전류가 높다는 말은 틀린겁니다.

다만
전압이 높으면
많은 전류가 흐를 수 있는 조건이 되기는 하죠.

같은 전기기기를 사용한다치면
110V 보다 220V 일때
절반의 전류가 흐른다는 말입니다.
          
소문만복래 22-08-25 16:47
   
감전시에 전력을 생각하면 안되죠.
저항과 전압값이 정해져있잖아요.
그럼 그냥 전류값만 계산하면 됩니다.
               
마시마로5 22-08-26 04:19
   
전류는요 전하의 속도와 양이 관여해요. 그러니까 같은 전력에서 높은 전압에는 전류가 낮아요. 당신이 처음 쓴글은 전력량을 다른것 처럼 썼어요.
                    
소문만복래 22-10-18 22:22
   
시간 지나 들어와보니 뭔 개소리를;;

폐쇄회로가 아니잖아요.
왜이리 상식들이 모자라나;;
     
미틴 22-08-25 22:01
   
개소리. 그럼 110V 인데도 220v보다 사망사고 많은 나라들은
표기만 110v이고 사실 330v 라도 쓴다냐?
     
미틴 22-08-25 22:05
   
그리고 110v에서 220v 정도의 차이는 개무시 할 정도는 된다.

보통 110v에서 사망자 열몇명 나올거 220v에서 수백명씩으로 늘어나는것도 아니다.
기껏해야 몇명 차이나겠지.

그럼 그 몇명 위험하니깐 110v 하자 좋다 씨부릴거면
55v는 어때? 5v 건전지 쓰지 그냥?
빛둥 22-08-25 16:54
   
제가 맨 처음에 통계 수치를 가져온 것은,

'지해'라는 분이, 100V에서 220V 승압으로 인해 (감전 사고로) "죽은 사람도 더 많았다"는 내용을 적었고, 그에 대해 반박이 있어서,

구체적 자료를 구글 검색으로 찾았는데, 마침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발간한 자료가 있길래 소개한 겁니다.

이러한 자료는 제대로 이해하고 써야 합니다. 동시에 제가 주장하는 것도 제대로 이해하고 반박해야, 서로 헛말이나 오가지 않게 되는 겁니다.

(1) 첫번째 반박은, '솔직히'님이 해 주셨는데, 제가 비교한 것은, 일반인이 보통의 상황에서 접하는 전압인 100V와 220V를 비교한 것이지, 그보다 더 높은 전압은 지하철 용으로 쓰거나, 고압 송전용으로 쓰는 전압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접할 일이 거의 없어서, 제가 표를 볼 때 아예 해석에서 빼버린 겁니다. 100V와 220V를 비교한 것은, 일반인이 집과 사무실에서 쓰는 가장 말단 전압이고, 정책적으로 우리나라가 정해서 바꾼 전압이기 때문입니다. 자격증이 필요하냐 마냐, 전압보다 전류가 중요하냐 마냐 여부와는 별로 관련이 없습니다.

(2) 두번째 반응은 '일경'님이 해주셨는데, 인도, 일본, 아일랜드, 영국 등의 말단 전압과 감전 사망자를 비교하셨습니다. 그런데 이것 역시 제가 말하는 주장과는 배치되지 않습니다. 동일한 전기안전 수준일 때, 220V를 쓰는 경우가 감전사고가 동일한 빈도로 일어나면 100V를 사용할 때보다 사망자나 부상자가 많다는 얘기이지, 나라가 달라서 전기안전 수준이 다르다면, 그건 제 얘기와 다른 얘기이기 때문입니다. 나이 많은 분은 기억하실 지 모르는데, 우리가 현재 쓰는 220V 전기 배선과 콘센트, 전선 등은, 가장 초기의 콘센트, 전선보다 구조적으로 안전해진 것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개별 전기기구와 가정 내 전기 인프라가 개선되어, 감전 사고의 확률은 낮아진 겁니다. 그래서 생활 수준과 전기안전수준이 다른 나라를 비교하는 것은, 100V 사용과 220V 사용의 안전도를 비교할 때, 수평 비교가 안 되는 겁니다.

이 두 가지 말고는, 특별한 반박은 없었습니다.

소문만복래님이 제 얘기가 어디까지인지 잘 이해하고 비슷한 의견을 내 주셨네요.

사실 전기와 관련된 공식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도 기본적인 것은 배우기 때문에 이해가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사람은 자기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그 해석을 자기 입장에 맞는 것만 끌어들여 얘기하기에 자꾸 충돌이 나는 것뿐입니다.

전력은, 전류와 전압의 곱이고, 전력량은 거기에 다시 시간을 곱한 겁니다. P=I V , W= I V t  대충 이렇죠.

이 공식 하나 가지고, 송전때 전력손실도 구하고, 인간이 감전되었을 때 인체에 미치는 충격(결국 사망이나 부상을 일으킴)도 추측할 수 있습니다.

(A) 송전때 전력손실은, 전선을 흐르는 전류는 동일할 것이므로, I를 고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P = I(제곱) R t가 되고, SI 단위로 맞추면, 0.24 I(제곱)R t가 되며, 동일시간에 동일한 저항이면, (전력 P가 일정하기 때문에) 승압하여 전류를 반으로 줄이면, 전력손실은 4분의 1이 되는 겁니다.

100V에서 220V로 2배 정도 승압하여 사용하면, 전력손실은 4분의 1이 됩니다. (오직 이것만 생각하면) 좋은 일인게 확실합니다.

제가 구글 검색해서 설명을 쉽게 한 페이지를 찾았으니 참고하십시오.

https://information-factory.tistory.com/82

(B) 감전되어 전류가 인체를 지나갈 때 얼마나 인체에 충격을 줄 것이냐 여부도, 바로 이 공식을 사용하면 추측이 가능합니다. 이 때 R은 감전 상황이 다양해서 정확히 파악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감전되는 상황은 다양하지만, 대체로 상황은 비슷한 여러가지로 범주를 잡을 수 있습니다. 직접 인체가 콘센트에 닿는 상황도 있을 수 있고, 전류가 통하는 액체가 중간에 있을 수도 있고, 아예 부도체가 두껍게 있어서 전기가 전혀 안 통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고, 등등 다양하겠죠. 하지만, 거의 비슷한 감전상황, 예를 들어 직접 인체에 전기 콘센트나 노출된 전선이 닿는 상황을 생각해 볼 수는 있습니다.

그러면, 이 때 고정되는 것은 바로 V입니다. 말단 전압은 거의 동일하게 한전과 전기배선 공사자가 해 놓을 테니까요. 그러면, I = V/R 이므로, V가 일정하고, R(인체에 직접 닿는 상황)이 거의 동일한 상황이라면, 결국 I는 V가 2배(100V에서 220V로 증가하는 경우)가 되면, 당연히 2배가 되는 겁니다.

그러면, 전력은 0.24 I(제곱)R이고, 전력량은 시간 t를 곱하는 것이니, R과 감전시간(t)이 동일하다면, 220V에서의 감전사고의 충격량은 당연히 100V에서의 감전사고의 충격량의 4배 가까이가 될 것입니다.

인체가 받는 충격량이 4배가 되면, 그 결과로 사망하든지, 중상을 입든지 하는 결과도 그에 거의 비례해서 많아질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오직 이것만 생각하면) 나쁜 일인게 확실합니다.


결과적으로, 100V에서 220V로 말단전압을 상승시킨 것은, 좋은 일(송전 손실 감소)도 있었고, 나쁜 일(감전 사고시 더 심한 충격)도 불러왔습니다.(한만춘 교수님도 당연히 예측하셨을 것이고, 교수님이 아니어도 어느 정도 수준의 전기기술자라면 곰곰 생각해봐서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을 겁니다.) 대신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의 전기안전 인프라가 좋아졌고, 전기안전의식도 높아졌으며, 아주 고압을 사용하는 경우는 특수직종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수준도 높아졌기에, 좋은 일의 효과는 여전한데, 나쁜 일의 효과는 점점 경미해져서, 나름 정책의 효과가 긍정되는 것입니다.

대신 그렇게 되기까지 시간이 걸렸고, 그 시간동안 희생자는 (100V를 그대로 사용했을 때보다) 많았을 겁니다.

그것 뿐입니다.
     
수염차 22-08-25 21:08
   
잘봣습니다....^^
성당턴스님 22-08-25 17:14
   
지금이었으면....
굥 : 전기 수요가 증가하는데 좋은 방법 없나?
(강 건너 불구경하는 듯한 화법으로) 퇴근하면서 들었는데 요즘 세상에 전기세가 비싸 전기가 끊긴 집들도 있다 하더라고...내가 꼿은 검사는 검토해서 해결하도록 해봐.
장관 : 번거롭게 전문가 찾아 물어볼 것도 없이, 문정권의 기록물을 샅샅이 뒤져보면 전기 부족하게 만든 이유를 찾을 수 있을테니 전정권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구속시킬 수 있도록...
굥 : 이런 훌륭한 사람을 봤나? 빠른 시간 내에 진행시켜!!!!!
가오룬 22-08-25 18:29
   
볼트 별 사망사고가 실생활에선 그렇게 와닿지 않는게
110볼트야 초딩 유딩도 젓가락으로 꽂을 수 있는 구조잖슴.
220볼트는 어렵고.
토왜참살 22-08-25 19:21
   
등따시고 배부르게 해줘도 지랄이고...
Wombat 22-08-25 19:52
   
지금이 어떤시대인데 차단기 생각안하고 무조건 감전사고 말하는 ㅂㅅ들은 무엇인가요
여기 호주는 240V 사용하면서 감전사고가 이슈된적도 없는데
촬스정 22-08-25 21:00
   
진보는 진짜 저런게 진보죠......
기존에 안주를 벗어나 어렵고 힘들지만  혁신하는것!! 

냉철하게 보면 우리가 독재자로만 알고 있는 박정희도 업적으로만 보면 최고의 진보였음...
     
slrkanfk022 22-08-25 21:11
   
지금의 민주당은 진보가 아닌 진보를 가장한 적폐라 보는게
몇십년전의 좌파 진보는 독재에 항거하고 인권에 힘썼는데
지난 민주당은 집권을 위한 스스로 배신때리는 적폐가 되어버렸다는거임, 가장 대표적인게 자기들이 븅딱짓해서 짤리면 후보안내겠다머
한게 재앙이었고 그것도 야당시절 근데 여당되니깐 바로 바꾸어서
후보 서울 부산시장 내서 박살난사건.
조국사건도 그렇고.이전의 진보가 아님.
          
포미 22-08-26 19:41
   
그래서 국민의 힘으로???
수염차 22-08-25 21:09
   
유게에 개시될 글이 아닌데 ㅋ
벌레 22-08-26 00:37
   
전기인이 아닌 일반인은 전압은 많이 들으봤지만 전류에 대해서는 무지하죠 -_-
전류가 위험성의 본질임
열받어 22-08-26 06:21
   
아니 이 게시글이 이렇게 난장판이 될만한 내용인가요? 다들 싸울려고 준비만 하고 있는지 뭔 말한마디 하면 난리가 나네요. 어메이징 합니다.
ZZangkun 22-08-26 08:53
   
제가 220볼트 감전 되봐서 아는데 잘못 하면 죽을수 있는게 맞음 검지손가락이 엄지 두배로 커졌고 고기가 익듯 손가락 감전부위가 딱딱해짐 지금도 흉터 있고 당시 바로 응급실가서 소변줄끼고 링거 맞음 감전 당시 아프다기보다 어... 이러다 죽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몇 초였는데 몇분 같았고 펜치 이빨이 나가버림 암튼 전기 조심해야되요 어린아이나 노약자는 진짜 죽겠더라구요
건달 22-08-26 11:13
   
댓들들 어메이징하다.
혹시나 현혹되시지들 마시고요. 220V가 현저하게 더 위험합니다.
민폐형 22-08-26 13:32
   
ㅋㅋㅋ 댓글 존나 웃기네
계록새 22-08-26 15:56
   
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220 볼트 바뀌면서 사망사건까지 들먹이는 수준들 봐라 ㅋㅋㅋㅋㅋㅋ 자동차나 버스 개발되면서 교통사고는 생각 안함? 비행기가 안만들어졌으면 비행 추락 사고도 없었을 뿐더러 911 테러도 없을텐데.. 그게 다 불만이면 하나하나 다 따져봐야지 ㅋㅋㅋㅋㅋㅋㅋ
SuperEgo 22-08-26 23:09
   
110V 쓰던 시절 220V쓰던 시절보다 가정에서
전력기구쓸일이 거의 없었죠. 노출빈도가 달랐어요.
청호님 22-08-28 12:08
   
둘다 감전되봤는데 220이 훨 위험함 110볼트는 손땔수있지만 전압이 높으면 근육이 수축됨 손을 못땔확률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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