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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1-21 11:05
[안습] 수능 만점자 출신에게 훈수 받는 타일러.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3,455  

01.jpg




물고기에게 수영 잘못한다고 하는 격.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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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 23-11-21 11:08
   
막짤 타일러 표정이 모든 걸 말해주네
Tigerstone 23-11-21 11:28
   
일반영어 = 나는 아침에 밥을먹었다.
수능영어  =도시가아닌 전국토에30%를 차지하는 일부에서 인간에노력과 근면함에 결실로 취사된
                그무언가를 새벽에 여명이 지나고 나의 위장에 진입시켰다. .
대충  뭐 이런식인가? ㅋ
고블린 23-11-21 11:33
   
요즘 이런 걸 킬러 문항이라고 하죠. 답을 틀리게 하려고 유도하는 말도 안되는 문제. 왜 사는 지 잘 모르겠는 사람이 정신과 치료받고 내는 문제라고 전 이해합니다.

모든 지식은 논리와 소통, 커뮤니케이션을 전제로 두고 해야 하는데 기본 전제가 논리와 소통은 건너뛰고 변별력. 주입식으로 교육한 내용에 대한 검증을 기본으로 하니 이 사회가 맛이 가는 겁니다.

이러니 상식은 없고 내가 맞다고 억지나 부리는 세상이 되는 거죠. 갑질도 마찬가지구요.
     
팩폭자 23-11-21 11:41
   
아이러니하게 수능은 주입식을 탈피하고 논리와 사고력을 강조한다는 취지로 시작했다는것!
빛둥 23-11-21 11:47
   
타일러 방식은, 말이 되는 문장으로 바꿔 해석(Whitman's poet을 Whitman's poetry를 잘못쓴 것이라고 해석)해서 문제를 푼다는 것인데,

우리 일상 언어생활에는 쓸모있는 방식(우리 일상생활에서는 약간의 오류가 있는 문장들을 많이 사용합니다. 우리도 한국어 사용할때 약간씩 문법을 틀리곤 하고, 영어 원어민도 마찬가지입니다.)이지만,

시험에서는 해서는 안되는 방식입니다. 왜냐하면, 수험생 각자가 자기 생각대로 바꿔 해석하면, 정답이란게 있을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그냥 원문 그대로 어떻게든 답을 구하는 게, '시험에서는' 맞는 방법입니다.

그런 점에서, 수능 문제풀이의 '달인'인 저 만점자 학생이 푸는 방법이 맞는 겁니다. 이럴 때는 미국 유명한 대학의 영문학과 교수의 견해라도 이길 수 없는 겁니다.

'영어'는 언중이 약간의 규칙을 가진채 자유롭게 진화시키고 사용하는 '말'일 뿐인데, 수능 시험에 나오는 '영어과목'은 그렇지 않다는 말입니다. 현실에서는 '난이도'있는 문제를 내어 '변별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문제도 있고요.

아무튼, 기존의 수능 '영어과목'의 객관식 시험문항은 이렇게 현실 '영어'와 괴리감이 있어서, 요새는 등급제로 바뀌지 않았나요?
     
고블린 23-11-21 15:30
   
제 생각은 다릅니다. 문제가 틀린 것을 전제로 문제를 해결하라는 방안은 없습니다. 틀린 문제에 대한 해법을 가장 가깝게 찾는 것이 어떻게 정답이 되는 것이죠? 타일러는 서구식 이성 논리가 아마 기본 장착일 겁니다. 그러니 요령없이 논리 오류를 고쳤겠죠. 타일러 사고관에서 저런 문제는 틀릴 수밖에 없는 겁니다. 사고관의 차이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 문제라...? 이걸 제대로된 변별력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땡말벌11 23-11-21 12:04
   
사교육이 커지고 저출산으로 이어지는 과정의 중심에 수능이 있죠.
수능 제도를 커버치는 곳이 영어교육협회, 사교육엲합회라고 들음
하관 23-11-21 12:17
   
내가 윤석열 독재 세력에 바라는 것이 단하나 있다면...
기왕 독재 할거... 대학 평준화 같은거 해버려라...
수업은 온라인으로 듣고 싶은거 다 듣게 해주고.

킬러 문항 그런 헛소리로 사람들 힘들게 할거면 그냥 이런거나 해버려라...
     
빛둥 23-11-21 12:36
   
윤석열은 보수세력의 대표로서 일하고 있는데,

보수세력은 고교평준화도 좋아하지 않아서 어떻게든(외고, 자사고를 만드는 방법으로) 피하려고 하는데, 대학평준화는 더더욱 할 리가 없죠.
     
Tigerstone 23-11-21 13:19
   
윤가가 속한당애들이 어떤놈들인데 지들이 귀족이되고 나머지는
교육도못받아서 대대손손 일본같이 독제해먹고싶어하는 놈들인데..참하겠다
조선시대였으면 새종대왕이 한글창제하는것도 반대해서 암살했을놈들임..
빛둥 23-11-21 12:46
   
진보세력이 절대적 지지세력을 모은 뒤에 대학평준화를 하려고 해도,

법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일단 사립대학은 국가가 마음대로 평준화할 수가 없으니,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유수의 대학들이 빠지게 됩니다. 이걸 강제로 하는 법률을 국회가 만들어도, 헌재에서 위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은 것은 국공립대학들 뿐인데, 공립대학은 별로 할만한 대학이 없고, 국립대학들은 많은데, 그 중 가장 크고 중요한 서울대학이, 자기들은 다른 국립대학과 다르다면서 독자적인 법률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해서, 현재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률"을 만들어둔 상태입니다. 국회에서 이 법률을 폐기하면 못할 것도 없지만, 기존 서울대학교 구성원들의 엄청난 반발때문에 매우 어려울 겁니다.

설령 서울대학교를 뺀 국립대학교들을 모두 통폐합하고 평준화 한다고 해도, 사회적 평가를 바꾸는 것은 쉬운 게 아니기 때문에, 평준화를 한 국립대학교의 평가는 확연히 내려가고, 평준화가 되지 않은 기존의 나머지 사립대학들의 평가가 상대적으로 올라갈 겁니다. 이럴거면 뭐하러 (국립대)평준화했냐고 난리가 날 게 뻔하죠.

결국 진보세력이 총선과 대선을 크게 이겨도, (프랑스나 독일같은) 대학평준화는 매우 힘든 일입니다.
카티아 23-11-21 13:57
   
저런게 서울대에 그득합니다 그려... ㅋㅋㅋㅋㅋㅋ
코카인콜라 23-11-21 14:12
   
저문제를 맞추는 아그들은 과연 원어민과 원할하게 대화가 가능할까 궁굼하네...
hell로 23-11-21 14:34
   
저 문제 푸는데 들인 돈
타일러 : 0원
정답자 : 수십만x월x년
한국 결론 : 정답자 승!
말안되는거? 문제안됨.
컴퓨터가 에러내든 말든 정보처리학 강사가 정답이라는게 정답임. 삐빅! 아몰랑~
솔직히 23-11-21 14:48
   
그런데 저건 문제를 조롱해도 어쩔 수 없음.
진짜 문제는 저런 쓰레기퀴즈 풀이법을 외우는 게 학문적으로 아무 도움도 안되는 인생낭비라는 것임.

내가 볼 때 , 모든 대학의 이름을 서울대로 바꾸고, 정원을 무제한으로 바꾸면 싹 해결됨.
그러면 XX 학번부턴 후배로 안침. 뭐 이 지랄하겠지. ㅋㅋㅋ
마시마로5 23-11-21 15:03
   
수능 수학 십수년 가르친 나도 4번 찍음. 단어 뜻 뒤로하고 앞뒤 뉘앙스로...이런 감을 학원에서 기르지. 에효.
내점수는요 23-11-21 16:16
   
타일러가 정답은 아니지요.
미국사람 영어라는 논리라면
서울대 출신 한국사람들도 국어 점수가 올백이어야 하는데.

아.. 서울대 출신애들은 국어 점수가 올백이 맞긴 하..............
     
눈팅만랩 23-11-23 12:29
   
아...
slrkanfk022 23-11-21 18:52
   
저런거 정답 맞추면서 정작 미국 초딩하고도 대화를
못하는게 븅쉰이지.
영어를 배우는 목적이 왜곡되어버려서.
우리나라 전체 대학생중에서 미국 초딩4학년과
대화할수 있는 사람은 1프로 될까?
마칸더브이 23-11-21 19:02
   
무엇을 위한 시험인가 ㅋ
그날을위해 23-11-22 02:04
   
우리나라 영어는 영어를 공부하는게 아니라 시험을 공부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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