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볼 땐 그냥 둘 다 비슷한 것들 같네요.
다만, 남자가 다친 상황이다 보니 더 피해자인 것처럼 보이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일단 해야 할 일 안 하고 간 것, 연락 두절에 늦게 전화한 상태에서 마누라가 큰 소리 친다고 상황 설명도 없이 맞받아 치는 것 등이 남자가 잘못한 부분일 테고..
여자도 일단 화가 나서 고함부터 친 거라든지 남자가 지랄하니까 더 빡친 것 까진 이해할 수 있지만, 뒤늦게 라도 남자가 상황 설명을 한 이후에는 본문이나 댓글에서 언급한 대로 일단 남편 안위부터 살피고 그 다음에 뭘 해도 했어야 하는 게 순서에 맞겠죠.
하지만, 그러지 않은 걸 보면 결국 틔미한 남자와 정 없는 여자가 결혼해서 생길 법한 흔한 트러블 중 하나 같은데, 하필이면 저 날 상황이 남자 쪽에서 큰소리 치기 좋은 상황이라 여자가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는 그런 형국인 듯 합니다.
아무튼 옛말 그런 것 하나 없죠.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비슷한 것들끼리 비슷한 짓을 하니까 짝 소리도 나고 하는 법임.
저게 주작이 아니라면 욕먹어야지 목하고 허리 디스크오면 그게 큰일이지 큰일이 아닌가 글고 항상 퇴근하고 일찍 왔던 남편이 그시간까지 안오면 걱정부터 해야지 아침에 남편이 할일 안했다고 그걸로 전화오자마자 큰소리 쳤다는건 그동안 했던 언행이 어땠는지 알수있겠다 ㅉㅉ 주작이 아니라면 자기가 무슨 잘못을한건지도 모르는거 같네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