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공해를 줄인다는 목적 하나만 보자면 나쁠거 없는데,
지하화의 목적은 소음공해만이 아니라 큰 도로로 인한 블럭간의 단절, 녹지부족, 잦은 사고, 교통신호로 인한 흐름감소, 도보이동 불가, 택지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인데, 너무 단순하게 소음공해만 줄여놨네;
돈은 돈대로 들이고 녹지는 쥐꼬리만큼 늘리고, 소음은 적당한 수준에서만 해결했고, 여전히 큰 도로를 사이에 둔 블럭간의 단절은 그대로임. 도보이동이나 녹지를 활용하려는 모습 역시 전혀 안보임.
그냥 이건 보여주는걸 목적으로 한 공사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