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본연의 맛을 살린 요리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비빔밥도 어지간하면 재료를 반찬처럼 먹다가, 나중에 조금만 비벼 먹죠... 프랑스 요리가 괜찮지만 비싸서 그렇기도 하고, 자칭 미식가다 라고 하는 많은 사람들 성향이 초딩입맛 이거나, 단짠 또는 맵기만 하면 OK 라 하는 취향이 많고, 약 2시간여의 느긋하고 여유로운 식사시간이 어려운 여건도 ....
엄청난 가격이나. 긴 조리시간등이
느긋하게 비싼 와인 빨면서 전체 2-3개 먹고 ..... 한국인 취향이 아님..
호텔 기본 5-6가지 코스요리도
벼룩배꼽 만큼 주면서... 메인 요리 나오는데 4-50분 걸림..
외국 유명 쉐프 초청 코스 기본
60-70만원 넘는( 와인가격별도 2009년도 조선호텔)
전세계 어딜가도 이탈리아 요리가 앞도적으로 대성황중인 이유는 단 하나
맛이 좋아서 프랑스 요리 먹으보면 알죠 아 이건 맛으로 먹는게 아니구나 걍 분위기 내려 가는곳이구나 하고
음식은 맛으로 승부해야지 겉멋에 치중하면 안됨
3대진미 어쩌고 프랑스를 대표하는 요리 푸아그라를 먹으면 아.. 프랑스 요리가 얼마나 허명과 거품인지 알게 되죠 ㅎㅎㅎㅎ ( 느끼 퍽퍽 푸석 비릿냄새와 맛까지 ㅋㅋㅋ)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프랑스 현지에서 유명한 집에서 유투브들이 방문해서 먹어본 평도 다 비슷하더라구요 ㅎㅎㅎ
프랑스의 요리는... 이탈리아 요리를 기본 바탕으로, 북유럽식, 러시아식, 스페인식을 마구 섞어서 만든 현대 요리에 가깝죠. 사실 뿌리가 얕아요. 얕다고 해도 200년은 되지만... 16세기부터 요리문화를 꽃피운 이탈리아에 비하면 확실히 깊이가 없어요. 요리 뿐만 아니라 미술쪽도 그렇지만...
19~20세기 제국주의 시절에 하도 지네 문화를 퍼트림 + 일본애들이 프랑스뽕에 미쳐서 미화하다 보니 프랑스 요리가 유럽 식문화의 대명사가 되긴 했는데... 같이 제국주의하던 놈이 영국놈이라 그럴 수밖에 없기도 했겠지만... 프랑스는 배껴서 개량이라도 했지... 영국 이놈들은...
반만 아는 지식이시네요
오늘날 프랑스요리의 시작은 16세기 중반 피렌차가의 딸이 프랑스의 왕과 결혼하고 나서부터입니다.
그 전까지만해도 이탈리아를 제외하고 요리수준은 거의 똑같았어요.
200년이 아니라 500년가까이 되었어요.
200년으로 잡은게 혹시 프랑스 혁명덕분에 일자리를 잃은 귀족의 요리사들이 대거 사회로 나와서 일반 시민들에게도 고급요리가 전해졌기때문이라고 생각하는건가요?
이런 논리면 한글은 세종대왕이 창시한 이후 언문이라 불리면서 못배운 사람들만 쓰다가 일제시대 들어가면서 널리 사용되었으니 한글의 역사가 100년밖에 안된건가요?
도대체 프랑스요리가 깊이가 없다고 말하는건 무슨 논리인지 알수가 없네요
오히려 구미의 가장 대표요리가 프랑스요리이고 이태리 요리의 아류라고는 하나 결국 유럽에서 터키까지의 요리들의 특징들을 모아서 집합시킨게 프랑스요리인데 ㅎ
무슨 일본이 빤다고 무조건 아니라는건 뭔논리인지 알수가 없네요
러시아의 영향을 받았는데 100년밖에 안됬다는건 또 뭔소리인지.....
물론 아랫말처럼 코스요리가 러시아의 영향을 받은건 맞으나 이건 나폴레옹이 러시아까지 정복하면서 흡수된 문화중에 하나라는 설이 가장 강력한거 아닌가요?
물론 이탈리아 요리도 비하하는것은 아니지만 무슨 프랑스요리가 별거아닌것처럼 말하는것도 웃기네요 ㅎ
식사는 즐거워야 하는데, 프랑스 정찬은 식사 매너는 물론이고, 포크와 나이프, 스푼까지 모두 음식에 따라 다르게 사용해야 하니 지켜야 할게 너무 많음. 그 모든 식사 프로세스가 몸에 익어 있는 사람은 프랑스 정찬이라도 즐겁겠지만, 아마 대부분은 식사 시간 자체가 너무 길고 스트레스를 받는 시간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