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것도 있어요. 원래 우리나라 육군 장교의 계급장은 흰색 이었습니다.
그런데 교전중에 무장공비들이 장교들만 원거리에서 저격해서 계속 죽여 버리니깐.
장교들이 몰살 당하고 밑의 병사들은 흩어져 도망가 버리게 됨.
그래서 지금은 계급장이 검은색으로 바뀜. 대신 해군은 아직도 흰색 계급장을 전투복에 사용중.
다른건 전투모 인데. 헬기에서 레벨로 하강하는 특전사들을 머리를 겨냥해 쏴버리기 시작해서
헬멧을 독일군, 미군처럼 뒤를 더 길에 보호해서 뒷통수를 보호하자고 이야기가 나왔는데.
진전은 없었음.
2000년 중반 쯤 예비군 훈련을 받으러 갔었는데 교관이 강릉무장공비때 장교였던 분이셔서 당시 얘기를 해주셨었죠. 사실인지 예비군들 재미있으라고 얘기해 준건지 모르겠지만 강릉무장공비 침투 때 예비군들도 투입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근데 예비군들이 잠복근무에 투입되면 현역보다 훨씬 나았다고 그러더군요. 현역은 참호를 허리까지만 파는데 예비군은 머리까지 다 들어갈 정도로 파고 숨어서 잠복 심지어는 그들이 어디 숨었는지 찾기 힘들더라는.... 그리고 무장공비가 지나가면 교전은 절대 안하고 자는 척하거나 못 본척 지나가게 했다고 하더라구요.
무장공비가 지나가고 나면 보고해서 현역들이 추적하게 만들었다고... 암튼 결론은 예비군은 실전에 강하다 뭐 이런 얘기를 해주셨었습니다.ㅋ 결국 예비군은 가정있고 직장있고 하니 살기 위해 최선을 선택했는데 작전에 엄청 중요한 역할을 했다능...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