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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1 12:12
[기타] 무시무시한 일본의 겨울
 글쓴이 : 보미왔니
조회 : 8,475  

1.jpeg


실내가 영하라니...ㄷㄷ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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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드르 20-12-11 12:14
   
그놈의 지진 때문에 함부로 온돌을 도입할 수도 없다는 현실.
     
그럴껄 20-12-11 12:17
   
벽 안에 단열재, 창문은 이중창에 단열필름만 발라놔도 영하까지는 안 갈텐데..
일본 집에 방음이 잘 안 된다니 단열재를 안 쓰나보네요.
     
스티븐식칼… 20-12-11 17:39
   
요즘은 일본도 신축은 보일러 바닥 난방 많이 씁니다.

유카단보
http://www.worldguide.co.kr/ab-1745-271&OTSKIN=layout_ptr.php
     
하늘나비야 20-12-12 01:08
   
그것도 그거지만 지그은 기술이 발달해서 지진 보다는 비싸서 못 놓는다고 들었어요
축구게시판 20-12-11 12:21
   
영하 3도만 되도 날씨 예보에서 동장군 타령하는 곳이 일본인데...

저기는 어디 홋카이도 쯤 될지도... 아니면 그냥 온돌이 없는 허접 난방의 현실.
빛둥 20-12-11 12:26
   
역사적으로 일본의 상당수 인구는 혼슈 또는 그보다 서쪽이나 남쪽에 있는 섬(큐슈, 시코쿠)에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난방을 위한 문화가 우리나라보다 덜 발달했습니다.

이후에 근대에 들어서 혼슈 북쪽이나 홋카이도에 사는 인구가 늘어났지만, 보온을 위한 건축문화와 관련 경제시스템의 발달이 부진한 겁니다.

우리나라도 근대 이전 시대에는 단열재 발달이 시원치 않아서 한옥은 웃풍이 심해서 방바닥만 뜨겁고 그 위는 차가운 집이 많았습니다.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 되면서 현재는 극복되었을 뿐.

추운곳에 살수록, 단열재도 중요하지만, 여러채의 집들을 하나로 모아 크게 지어서 한랭한 외기와 접하는 부분의 면적을 (상대적으로) 줄여서 난방과 보온의 효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러시아의 집들이 대체로 큰 것도 바로 이 이유때문입니다.

일본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 비중이 적고, 단독주택에 살며, 그 단독주택도 크기가 작습니다(상대적으로 표면적 비율 상승). 그리고 예전 고도성장 시대에 지은 집들(현대의 고효율 단열재를 쓰지 않음)의 비율이 높습니다.
     
모니터회원 20-12-11 13:30
   
시골집에서 안살아 보신듯...

우리나라 전통가옥은 전부 흙벽집이라 자체가 단열재 역할을 했습니다.
황토와 짚을 섞어 만들어서 공기는 통하면서 온도는 차단하는 효과가 있었어요.
또한 한지 자체도 단열재의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문이나 창문으로 한기가 들어오지 못했죠.

전통가옥의 웃풍이 심한건 지붕의 구조 때문이죠.
          
사이공 20-12-11 17:33
   
지붕의 구조도 천정위에 쌀껍질을 넣으면 보온효과과 높아서 많이 했었죠.
          
auddls2 20-12-12 06:20
   
한지의 단열효과가 높은건 맞지만,
그건 두께가 동일할 때 얘기지요.
한지를 몇cm 두께로 바를수는 없잖아요?
어렸을 때 한옥 살았을때
창호지 문을 유리문으로 바꾸고 웃풍이 사라졌던 경험이 있네요....
     
방긋야옹 20-12-11 17:10
   
제대로 지워진 한옥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해서 과학적인 건축법으로 유명한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어찌 그리 아는 척을 하시는지요?

그 분야에 대해 잘 아는게 아니면 어설프게 아는척 좀 하지 맙시다.
          
끄으랏차 20-12-12 19:22
   
어설프게 아는 척은 님이 하시는거 같은데.
당시 수준으로 그냥 평범하게 짓는 집과 비교할때에 상대적으로
여름에 시원한 효과 겨울에 따듯한 효과가 있다는거지.
지금 기술과는 비교가 안되는 열악한 수준입니다.
실제로 현대에 한옥 지을때도 단열재 필수예요.
전통방식대로만 하려고 들면 단열효과가
현대 기술로 지은 집들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클레임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의심나시면 직접 한옥 짓는다는 시공업체들에 한번 전화해서
상담하시면서 단열효과에 대해서 물어보세요.
백이면 백 다 현대적 보완책없이 그냥 지으면 추워서 클레임 들어온다고
무조건 하시라고 할겁니다.
왜안돼 20-12-11 12:26
   
우리나라처럼 겨울에 런닝 입고 다닐정도로 집에 난방하는 나라가 없죠
홍야 20-12-11 12:29
   
과거에는 그렇다 치더라도 현대에도 그렇다는 건... 그냥 법적인 문제 아닐까요? 건축할 때 단열기준이 허접해서?
빛둥 20-12-11 12:31
   
대신 일본은 습하고 더운 기후를 어떻게 극복할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문화입니다.

목욕을 많이 편하게 할 수 있는 구조물이 있는 것이나, (낮의 복사열이 잘 축적되지 않는) 목조건축, 큰 창과 바람이 잘 통하는 건축구조 형태로 주거문화가 발달한 이유가, 바로 이 습하고 더운 기후 때문입니다.

결국 여러 나라의 전통적 주거문화나 그에서 파생되는 문화는, 그 나라의 기후로부터 연역되어 발달하는 겁니다.
     
이름귀찮아 20-12-11 13:31
   
일본도 잘사는 집들은 단열재 잘쓰고 바닥난방도 하고 살아요
     
보미왔니 20-12-11 19:14
   
아니 괜찮아요~~ 난방 잘하면 되는거죠 머....
딱허자나요 겨울에 실내온도가  영하라니....
호에에 20-12-11 12:49
   
일본 건물은 우리나라만큼 겨울에 대비되어있지는 않은 편 ㅇㅅㅇ 우습겠지만 영하의 온도가 아닌데도 얼어죽는 나라도 있음.
     
늙은생강 20-12-11 13:50
   
일본은 눈 내리는 곳이나 와서 (트와이스 일본 멤버 사나가 한국 첨 와서 눈 쌓이는게 신기하다고 함)  눈에 대한 대비가 잘 안되어있죠
해외 토픽 같은데 보면 일본은 폭설 한번 내리면 열 대여섯씩 죽는 사고 많이 남
동남아... 아니 대만만 하더라도 난방 기구도 없고 영상 5~7 온도에서 동사 하기도 하고요
엘란 20-12-11 12:49
   
https://www.youtube.com/watch?v=0nWjZ5CQ_aY
이거 한번 보세요 ㅎㅎ
반디토 20-12-11 14:01
   
야외보다 실내가 더 춥다는 나라니 ㅋㅋ
가남 20-12-11 14:06
   
군에서 주말에 영하 10도면 날씨 좋다고 난닝구 바람으로 모두 나와서 일광욕 + 침구류 일광소독 하던 그때여.
초승달 20-12-11 14:37
   
일본애들 우리나라에서 제일 신기해하는것 중 하나, 겨울에 집안에서 반팔반바지 입고 있다하면
"에에에???" 나옴. ㅋㅋㅋㅋ 보통 겨울에 난로 가져다 놓고, 담요 덮고, 옷 껴입고 지냄.
아니면 코타츠에 기어들어가있던가.
일빵빵 20-12-11 14:43
   
말로만 듣던 냉골이 저거구나 ....
지해 20-12-11 15:40
   
다다미에 유담포가 난방의 최고로 아는 원숭이들입니다
hjuki 20-12-11 16:39
   
일본은 전통적으로 집을 튼튼하게 짓지 않기 때문 아닐까요...?
지진 때문에 애초에 기초를 튼튼하게 만들지도 않고 나무로 대충대충 만들고
무너지면 다시 짓고 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핫자바 20-12-12 06:36
   
아직도 선풍기 틀고 있는 1인..
세상의선비 20-12-12 10:13
   
결론!
일본 : 현재까지도 난방에 대해서 우리나라처럼 보일러 시설이 되어 있는 가정이 많지 않다.
온돌 문화가 아니라 다다미에 화로를 사용하던 일본이라는 것을 떠올리면 답이 나온다.
기껏 생각을 해낸 것이 코다츠라는 밥상에 담요 얹어서 덮고 있는 것.
대한민국 : 일반 가정집의 경우 난방에 대해서 걱정을 할 정도로 열악하지 않다. 시골 초가집에 살아도
아궁이에 장작불 피우면 엉덩이가 뜨거울 정도의 방바닥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우리 온돌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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