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까더라도 대충 드라마 내용은 알고 까야하지않음? 입헌군주제 설정은 평행세계고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ㅡㅡ. . 보면 내각도 있고 총리도 있음 모르고 쓰지는 않았다는 소리임. 사람들이 이런 짤만대충보고 생각없이 욕부터하는거 진절머리남. 예능도 짤을 이렇게 편집해서 악플 천개달리게 만들고. 그러다 다 노잼됨
입헌군주제 뜻 모르고 썼다면서요. 설정이 과하다는 비판이 맞는거지ㅋㅋ 바보취급하는건 아니지않음? 여기 사람들 다 작가가 무슨 입헌군주제도 모르고 쓴것같다고 본글 의도에 자아의탁해서 아무생각없이 댓다는거잖음. 저도 이 드라마 보다가 하차했지만 첫플의 중요성이나고나 할까요. 원래 인터넷 댓글들은 자아가없음
주장은 똑같고 보충설명만 좀 추가한것뿐이고. 밑에댓만봐도 안보고 까놓고 지적하는 사람 나오니까 자아있는척 끼워맞추는거죠. 왕권이 어느정도인지는 세계관을 설정한 창작가 마음이고 그 작가는 중세시대느낌나는 군주제를 그리고 싶었나보죠. 그건 존중해줘야하는거 아님? 그걸 수용하고 비판하는건 소비자 마음인데, 있는 그대로 평가를 해야 발전이있는거죠 이런 곡해된 짤만보고 대충 배설하면 이런건 한쪽은 의미없는 상처만입고 다른한쪽은 좀비가되가는거임
(두산백과) 입헌군주제
군주의 권력이 헌법에 의하여 일정한 제약을 받는 정치체제
제한군주제라고도 하며, 절대군주제·전제군주제와는 대립되는 개념이다. 군주제는 역사상 가장 오래 된 통치형태이다. 시민혁명 이전에는 모든 국가에 있어서 군주의 권한은 절대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시민계급의 대두로 막강한 군주의 권한을 제한하려는 투쟁이 전개되었고, 그 과정에서 왕권과 의회라는 두 국가기관의 병존·타협의 형태로 입헌군주제가 출현하였다. 그러므로 입헌군주제는 각국의 근대국가 형성기에 있었던 역사적·정치적 상황과 그 후의 군주와 의회와의 역학관계의 차이에 따라 국가마다 그 내용과 성격을 달리한다
그냥 왕정 같은데요 ??
뭔 말도 안되는 소릴...
입헌군주제는 왕보다 법이 우선이라서 입헌군주제라고 하는거임. 왕은 사실상 아무런 실권이 없음. 걍 국화, 국기 처럼 걍 상징일 뿐.
저 드라마 내용처럼 왕이 실권이 있고 총리를 갈아치울 정도면 그건 걍 전제국가.
영국 여왕이나 쪽국 일왕이 총리를 갈아치울 만큼 파워가 있다고 생각하면 니님이 아무것도 모르는 거임.
조선시대에도 오늘날 내각에 해당하는 육조가 있었고 총리실에 해당하는 의정부가 있었죠.
그렇다고 조선이 입헌군주제였냐 하면 그건 아니잖아요.
실제로 군주가 법 위에 있느냐 아니냐가 중요한 거지.
묘사된 수준대로라면 조선시대에도 저렇게는 못 했습니다.
저래놓고 입헌군주제라고 하면, 그건 입헌군주제가 뭔지 모르는 게 맞는 거죠.
...그런데 혼자 자아 갖고 만족하며 살면 그만이지,
왜 영혼 없는 우매한 허수아비들과 논쟁씩이나 하려 그러는지 원 ㅎ
태국도 입헌 군주제라면서요 그런데 하는거 보면 드라마보다 더하면 더하지 덜한것 같지도 않아 보이네요 왕권이 강하면 아무래도 저렇게 휘두를 수 있겠죠 그걸 국민들도 용인하는 분위기고 하면 그리고 드라마는 판타지고 저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는 입헌군주제의 뜻이 다를 수도 있죠 권한이 다르거나 우리가 반지의 제왕 보면서 저런 거인은 없어 호빗이 있을리가 그냥 키작은 사람들이지 등등 마법사도 없잖아요 그냥 드라마는 드라마로 영화는 영화로 보시면 편해요 이미 판타지 퓨전 로맨스 드라마 표방한건데 ..
태국 헌법 제 1조.
태국은 통일된 왕국이며 왕은 국가 원수와 군의 원수로 신성한 왕위에서 군림하여, 이를 범할 수 없다.
그 누구도 어떤 수단과 행위로도, 왕을 범하여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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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입헌 군주제이긴 한데 헌법으로 왕을 신성하며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다고 규정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입헌 군주제라고 보긴 어렵죠.
헌법으로 통치하긴 하는데 그 헌법 1조가 '왕 니가 킹왕짱!' 이니 말로만 입헌군주제일 뿐
그냥 왕권 국가일 뿐이죠.
판타지라고 한들, 아니 판타지일수록 중요한 것이 내적 정합성입니다. 일종의 일관성 같은 개념이죠.
판타지에서 요정이 있고 마법사가 있고 그들은 어떤 종족이다 이런 건 기본적인 설정일 거예요.
그런 설정을 못 받아들이겠다면 읽거나 보질 말아야겠죠.
한데 그런 설정을 받아들인다 해도, 거기서는 뭐든지 다 허용되느냐 하면 그건 아니란 말입니다.
적어도 제대로 된 이야기로 성립하려면 기본적인 일관성은 있어야 해요.
특정 등장인물이나 종족이 특정 상황에서 보여주는 행동이 수용자가 봤을 때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맞아, 얘넨 이런 애들이었지' 혹은 '쟤(네들)이라면 저 상황에선 저러겠지' 처럼.
그런데 언뜻 봤을 때 기존의 설정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구멍이 생기고, 그걸 새로운 설정으로 메우려 하면
그때부터는 설정놀음이 시작되는 겁니다. 그리고 설정놀음에 빠진 판타지를 걸작이라고 하진 않죠.
이 상황도, '저 동네 입헌군주제는 저런 모양이다'라고 할 게 아니라
그냥 전제군주제라고 솔직하게 인정하든지 아니면 저런 정치형태를 가리키는 새 단어를 만드는 게 나았을 겁니다.
평행세계인들 한국이며 서울은 그대론데 하필 입헌군주제의 개념만 다르다는 건 너무 이상하니까요.
전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며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드라마든 영화든 인간(현실)을 반영하는 거울입니다. 설령 그게 판타지라 할지라도, 인간 상상력의 반영이죠.
그리고 전 그 거울이, 가능한 한 잡티 없이 깨끗하길 바랄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