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기계치들 참 많지요.
회사 입사동기 형님은 겨울비가 내리던 날, 앞유리에 김이 서리자 신호 걸릴 때마다 연신 닦아가면서 운전을 하길래,  정말 몰라서 저러나 참다참다 내가 에어컨 버튼 누르자,,,
" 와 방금 니 뭐 눌렀노?  어떡한기가? "

이번엔 회사 입사 동기 동생,  김서리면 에어컨 작동하면 된다는 걸 알긴 아는데,  한 겨울에도 무조껀 찬바람 나오게 틀길래 내가 온도 조절을 올렸음.
" 어~~  어떻게 한 거예요????  에어컨은 찬바람 나오게 틀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

이번엔 입사 후배 동생,  비가 보슬비 수준인데도 와이퍼 최고속 모드로 작동 시켜서 시끄러운데,  편의점 앞에 차세우고 담배 사러감,  그 사이 내가 간헐 모드로 바꿔놓자, 
" 어~ 이거 어떻게 한 거예요??  내 차는 꼬져서 안돼는줄 알았어요. "

세 사람 다 남자였음.  속으로 너무 한심해서 할 말이 없었음.

와 진짜 할말이 없네요 기계치들의 특징이 절대로 설명서를 안 읽는다는 정설이 있더군요

똥싸는 표시 맞네 ㅋㅋㅋㅋㅋ

ㅋㅋㅋ 요금제 상담까지..ㅋㅋㅋ

똥싸는 표시 그럴듯해.
근데 평소에도 온도 표시가 되었을텐데..

어제..
엔진이상 경고등이 빨간색으로 번쩍 번쩍..
스톱 메시지가 또 번쩍번쩍..
길가에 차대고..메뉴얼책 꺼내서..찾아봄..
근처 센타로 견인하라고 나옴..ㅜㅜ
올해 코로나 때문에..총 주행거리..3000키로도 안됨..너무 안타서..차가 놀랬나?